결론부터말하면

준비된 필살빌드만 써라

이길수있는 유리한 게임에만 참가해라

본인이 스타를 처음 시작하던 초딩때 

어쩌다 "임요환의 드랍쉽"이라는 책을 보게됐었음

거기서 본 "2게이트 하드코어 질럿러쉬"를 연습하고 따라하니까

같은 실력대의 친구들을 대부분 이길수가 있었고

단숨에 스타잘하는 편이 되었음

물론 그 이후 더 잘하는 친구들을 만나게되면서 한계를 느낌

요즘은 잘 안하는데 본인은 래더 B따리 정도됨

저프 서문지훈식 땡히드라만하고

프저, 프테도 뽕뽑기나 생더블 이런 쇼부성이나 꿀빠는 빌드위주로 운영 잘못하고 그냥 재미로 하루 한두판씩함

저저, 저테, 프프 나오면 게임그냥 나가버림

바람직한건 아닌거아는데 그냥 즐기려고하는 게임이니까 그렇게했음

근데 내가 주식을 잘한다고 할 수준은 못되지만 책 많이 보다보니 주식을 오히려 내가 스타하는 식으로 해야된다는거구나 싶음.

핵심은 스타는 래더점수가 높은 사람이 잘하는거지만 주식은 래더점수가 몇이건 내가 참가한 게임에서 줄기차게 이기는 사람이 잘하는 것이라는 것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검증된 필살빌드만 써야된다는 거임. 내가 저프전에서 쓰는 서문지훈식 땡히드라는 그 분이 그걸로만 프로게이머들도 이기는 모습 많이보여줬으니 검증된거지. 그래서 그걸 내가 따라했을때 내 진짜 실력에 비해 게임을 쉽게 이길수있음

그런데 가끔씩 어쩌다 내가 준비되지 않은 빌드를 써야할때가 있는데 실력차이가 많이나지 않는 한 지게됨. 

주식시장에도 몇가지 필살빌드라는게 존재함. 

예를들면 버핏의 애플매수사례인데 진짜 간단하게 말하면 per10언저리에서 향후 이익이 성장할거같은 회사 주식을 사는거임. 

더 풀어쓰면 1년에 순이익 1억을 버는 회사인데 앞으로 계속 이익이 증가할것같다? 그럼 그 회사를 이익의 10배인 10억에 산다면 그렇게 비싸게 사는건 아니라는 것임. 

주의할점은 "향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것같다"라는 것을 판단하는게 매우매우 어려운 부분이고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도 몇년에 한번씩만 이런판단을 할수있는 기회를 만난다라는 것임. 

두번째는 내가 잘 모르는 게임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임. 내가 래더b~c따리고 프프전은 아예 안하는데 계속 b~c에 있다는건 쨌든 플레이하는 게임에서는 승률이 높다는 거임(바람직한 행동 아닌거암 ㅈㅅ) 

주식에서도 내가 모르는 산업, 모르는 종목에는 손대지 않는 게 중요함. 주식이 자기수양이 필요한 부분이 뭐냐면

아예 모르는 분야에서는 손해를 안봄. 아예 모르니까. 

그런데 단지 내가 조금이라도 공부를 살짝 해봤다는 이유로 해당분야나 종목이 갑자기 아는 영역으로 들어오게됨. 그런데 내가 잘 모르는데 안다고 착각하는 순간 시장에서 큰돈을 잃게될 수 있음

쨌든 정리하면 

준비된 필살빌드만 써라

이길수있는 유리한 게임에만 참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