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판에서 배그 잘하는 사람이 다른 게임도 잘한다

스타도 잘한다

이런 인식이 있는데

롤도 스타에 더 가깝지 않냐

몇년 전에 어떤 사람이 전게에 게임의 요소 중에

전투, 생산, 자원 캐는거

이 세가지를 나눈적이 있는데

먼가 전문적인 용어를 썼었음

스타는 전투도 어렵고 생산도 매크로 컨트롤 어렵고

자원 캐는것도 일일이 일꾼 찍으면서 미네랄에 붙이는거 어렵지

셋다 어려운데

롤은 전투랑 자원 캐는거

즉 cs 먹는게 힘든데

생산은 난이도가 낮지

아이템은 걍 돈차면 뽑으면 되니까

그래서 이 두개의 난이도가 높은거고

배그는 전투는 어려울지 몰라도

생산 즉 아이템 뽑는건 걍 뽀록 아님?

자원 캐는 개념은 없는거 같고

롤이 더 복잡하고 스타에 가까운거 같은데

왜 배그 잘하는 사람이 스타 잘한다는 인식이 있는거지

번외로 철권은 생산 자원 수급이란 개념

둘다 없고 오로지 전투라는 개념이 있음

철권이 엄청 어려운 게임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전투만 잘하면 장땡인 게임임

근데 오히려 여러군데로 분산되는거보다

한군데로 집약되는 게임이 오히려 어렵다는 인식이 있음

예를 들어 복싱

어떤 스포츠 기사를 봤는데

난이도가 가장 높은 스포츠가 복싱이라 하더라

복싱은 그냥 1:1 전투만 하는 스포츠

축구는 발로 공을 다루면서 11명의 합이 다 맞아야 하고

전술에 따라 다르게 뛰어야 하고

프리킥 코너킥 드로인 등 세트피트 같은 것도 있고

페널티킥도 있고

변수가 훨씬 많음

근데 그 변수 많은 축구보다

비교적 단순한 복싱이 난이도가 더 높게 측정되더라구

그런 원리일까

스타2도 스타1보다 인터페이스는 더 단순해지고 쉬워졌지만

난이도는 더 올라갔다고 평가받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