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2015 여유증수술 고민한다고 한 고딩인데 엄마한테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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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
DATE : 2024-06-26 18:01:27 / READ : 119
전글 못 보신 분들은 읽고 와 주세요
먼저 전글에서 이야기 들어준 형들한테 감사합니다
형들 이야기 듣고 고민하다가 엄마한테도 진지하게 말해 봤는데
엄마가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거면 병원이라도 가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엄마도 처음에 여유증 진단받았을 때 나중에는 괜찮아지겠지 싶었대요
근데 어제 진지하게 이것 때문에 학교 가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고
애들한테 놀림당하고 장난식으로 만지고 이러는 게 너무 수치스럽다고 말했더니
그렇게까지 심하게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하시면서 병원 가자고 하셨어요
수술을 할 수 있을지는 병원에 가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수술 염두하고 병원에 가는 것만으로도 좀 속이 편하네요
갔다 오면 결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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