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세계에서 가장 자연 방사능 수치가 높다는 지역
Minerals : 10,100,000 / Level :

중장
2025-07-20 13:51:28 (17시간 전) / READ : 46
이란 카스피해 해안 지역으로 람사르 협약으로도 유명한 휴양도시, 람사르
이 지역은 자연적인 방사능 검출 수치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게 얼마나 높은가? 하면
지구의 보통 배경 방사선량이 연간 2.4mSv(밀리시버트)
람사르는 기본적으로 10mSv (5배) 이며 수치가 높은 곳은 260mSv 로 평균 수치의 100배가 넘는 양의 방사능이 뿜어져 나옴

그 이유는 람사르라는 도시 자체가 거대한 방사능 물질 광맥 위에 지어졌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 주변 개울, 토양, 지하수는 모두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있다
그 오염된 양은

마야크 재처리 공장의 방사능 오염 물질로 오염된 러시아 테차강의 2배의 방사능이 해안가 모래밭에서 뿜어져 나오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로 조반선의 역 중에서 가장 큰 방사능 피해를 입은 오노역 (연간 250mSv) 의 4배에 해당하는 연간 1Sv 의 방사능이 가정집 침실에서 뿜어져 나오기도 한다
당연히 농작물도 방사능 물을 먹고 자라서 방사능 수치가 매우 높음
그래서 이곳 사람들이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사를 했는데 놀랍게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옴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람사르 주민들의 세포 샘플을 조사해본 결과 람사르 주민들은 DNA 오류 복구 능력이 타 지역의 사람들보다 뛰어났으며
람사르 주민들의 백혈구는 1.5Gy의 감마선에도 유전자 손상이 덜했고, 방사능으로 인한 세포 손상에 대한 내성 역시도 강해서 타 지역보다 최대 수백 배나 높은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어도 괜찮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