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아이돌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 김창희 선수의 입대 전에 현재 같은 그룹의 멤버 윤보미와 김창희 선수를 사이에 두고 싸운 적이 있다. 지금 어떻게 윤보미와 같이 무대위에서 웃으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 참 신기하긴 하지만 어쨋든 그때는 머리끄뎅이를 잡고 주먹다짐을 하며 미친듯이 싸웠다. 결국 우리 둘 다 차였지만, 그때 김창희 선수와의 만남 덕분에 내적으로 더욱 성숙하게 된 것 같고, 한때 연적이었던 윤보미와도 잘 지낸것 같다. 항상 김창희 선수에게 감사하며 만약 그의 집에서 어린 가정부를 원한다면 메이드 복장 옵션이 걸려있더라도 언제든 일하고 싶다.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