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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필독] 혹여나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와붕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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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4098 [필독] 혹여나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와붕이에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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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4-01-07 18:11:33 / READ :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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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야이 씨-발년아



1. 그동안 누릴거 누리고 혜택 받았으면 니 밥값은 해야지 어딜 도망가 이 양심뒤진새끼야


그동안 니가 쳐먹은 밥값, 니한테 들어간 양육비, 학비는 어쩌고? 그 긴 시간동안 돈먹는 하마마냥 집안 거덜내온 새끼가 최소한의 효도도 안하고, 이제 뒤져서 도망치겠다고? 한평생 부모님 속터지게 해놓고, 이제는 자식을 잃는 그 극한의 고통까지 평생 느끼면서 남은 생을 사시라고? 이런 병ᡃ신새끼야. 니가 사람새끼면 최소한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무조건 씩씩하게 어깨피고 대가리 쳐 들고 사는거다. 이해가 안되면 외워라.




2. 디저트는 엄연히 식후에 쳐먹는거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살다 일 안풀리고 힘들고 인생이 나락간다고 느낄수록, 지지리도 운 안좋은 인생이라고 느낄수록, 걍 뒤지고 말겠다는 그 선택지가 달콤해보이는거지. 그래 그게 달콤해보일 수 있어. 고통도 기쁨도 슬픔도 없고 아무것도 안남는대잖아(나 무신론자니까 반박하지마 병ᡃ신똥만한새끼야).


근데, 죽음이 달콤한 디저트처럼 보여도, 씨-발년아, 그건 식후에 쳐먹는거야. 니 차례 아니니까 주제넘게 손뻗지마. 식사를 다 끝내고 쳐먹어. 식사가 당장 ㅈ도 맛없고 지겨워도 그거 다 쳐먹어야 디저트를 먹을 자격이 생긴단다.


그리고 맛없는거 먹다보면 맛있는거 먹는 순간도 오지 않겠냐? 호들갑좀 떨지말라고. 한치앞도 모르는 나약한새끼가 뭘 안다고 앞으로도 식사가 맛없을거라고 단정짓노. 니가 그렇게 미래를 잘 알면 대기업을 세우지 뭐하고있니? 니가 앞으로 어떤 계기를 통해 뭘 깨닫고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고, 어떤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낄지 니가 아냐고. 걍 닥치고 니 식판 다 비울때까지 디저트에 손댈 수 없는거다. 이해가 안되면 외워라.




3. 영화 <쇼생크탈출> 을 여러번 봐라.


영화 주인공을 봐라. 감옥에 갇혀있어도 자유로울 수 있는게 사람이다. 그 사람은 탈옥을 해서 비로소 자유로워진게 아니야. 그 사람은 사실 감옥 안에서부터 자유로웠어. 적극적 자유라는건, 사람이 생각을 하고 창조를 함으로써 얻는거다. 그렇게 내면으로부터 건설된 자유는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거다.


영화에서 가석방을 허가받고 나니까 자살하는 할배를 봐라. 사람이 자유롭지 못하면, 감옥에서 풀어줘도 또 다시 스스로 고립되고 의존할 거리를 찾는다. 감옥으로부터 물리적으로 풀려나는거 자체는 소극적 자유일 뿐이지 적극적 자유가 아니다. 그양반은 한평생 감옥에 있으면서 충분히 생각하지 않았고, 창조하지 않았고, 내면으로부터 건설된 진정한 자유가 없었던거지.


아 씨-발 내 대가리로 이거를 설명하려니까 힘드노. 암튼 저 영화 자주 봐라. 자유 뭐시기 얘기는 에리히 프롬이 쓴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서 설명하고 있음. 책이랑 영화 번갈아서 한 5번씩 봐바. 인생 한번 사는거, 내면의 무기 하나는 강력한걸로 장착하고 가자.




-35살 모쏠 백수가 영광 모 여관에서 6시에 보헴시가넘버원 한대 싹 피고 레쓰비 175ml 한캔 원샷하고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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