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부로바(Bulova) 프로토 타입
1950년대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 해군은 폭발물처리반(EOD: Explosive Ordnance Disposal)과 수중폭파대(UDT: Underwater Demolition Team)로 나뉘었는데 미 해군에서 마침 새로운 잠수 시계를 찾고있었고
2차 세계 대전 영웅이자 퇴역한 5성 장군 오마르 브래들리(Omar Bradley)가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한 부로바(Bulova)의 MIL-SHIP-W-281이 미 해군의 조건을 충족했음
1957년부터 다음 해인 1958년까지 프로토 타입을 제출하면서 미 해군 실험 잠수부(NEDU: Navy Experimental Diving Unit)에서 실험을 마치고 마지막 최종 승인을 위해 부로바의 마지막 시제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산을 중단했고 결국엔 군납 계약이 이뤄지지 못 함
미 해군에선 아쉬웠는지 1959년 선박관리국(Bureau Of Ships) 기관지에 계약 관련 내용을 실었었음
시간이 한참 지난 최근에 와서야 부로바에서 해당 모델을 복각해서 판매 중임
1961년 MIL-W-22176A (SHIPS)
1959년 MIL-W-22176의 개정판
1964년식 토넥 레이빌(Tornek Rayville)
블랑팡(Blancpain)이 라이빌(Rayville: 마을 Villeret의 아나그램) 시절에 미 해군(USN)에 약 1,000개 납품한 모델
오른쪽의 앨런 토넥(Allen Tornek)과 왼쪽에 그의 아들
미국 구매법때문에 스위스 기업인 블랑팡이 미군에 납품을 할 수 없게 됐을 때, 미국에서 유통업체를 운영하던 앨런과 계약을 체결하고 무브먼트의 쥬얼을 전부 미국제로 바꾸면서 DoD(미 국방부)테스트에 통과하고 미 해군 SEAL에 납품을 하게됐다고함
1969년 해밀턴(Hamilton) FAPD-5101
(Type 1 Navigator)
칼리버 684 무브먼트
미 공군(USAF)에 잠시 보급됐던 해밀턴의 희귀한 군납 모델
한국 전쟁을 기점으로 제트엔진을 동력으로 삼은 항공기가 만들어지면서 정확한 항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기에 해밀턴은 군의 요구에 맞춰 이 시계를 개발함
특히 칼리버 684는 이 모델만을 위해 설계된 무브먼트라고함
굵직한 건 거의 다룬 듯 해서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에 납품 및 일선에 보급되진 않았지만 PX에서 판매되어 미군 군인들이 애용한 시계 대충 적어봄
글라이신 에어맨(Glycine, Airman)
1965년 베트남전 당시 미 공군 중령이 사용한 에어맨
유명한 에어맨을 착용하고 엄지를 치켜든 미 공군 조종사의 사진
세이코(Seiko)
6105-8000
1970년 베트남전 당시 사용된 터틀 상태가 좋음
6105-8009
1971년 베트남전 당시 필리핀에서 구매한 터틀
베트남 다낭의 미 공군기지 PX를 포함해 여러 곳에서 미군에게 판매됐다함
조디악 씨울프(Zodiac, Sea Wolf)
베트남전 당시 미군 PX에서 판매된 씨울프
660피트 방수에 사이즈도 적당해서 미 해군 수중폭파대(UDT)을 포함한 특수부대원들이 사서 애용했다고함
롤렉스(Rolex)
베트남전 때 MilSub 5513을 착용한 미 해군 SEAL 대원
그 시절에 PX에서 2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됐다고함
지금 가치로 대충 1500달러 이상 되는 돈이라 일반적인 병사 월급으로는 고가였다함
1964년 베트남전 때 구입해 사용된 GMT 마스터
회전익 조종장교로 참전한 미 육군 대령의 물건이라고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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