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인기
있지만 '청년 일자리'에는 여전히 찬 바람이 분다. 정부가 최근 공개한 청년 맞춤형 대책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 실업률은 2.7%로 6월 기준 각각 역대 최고와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 고용률(62.2%), 역대 최저 실업률(3.0%)을 기록하는 등 고용이 지속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대상을 15~29세 청년층으로 좁히면 상황이 달라진다. 6월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1만7000명 감소해 전월(-9만9000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이다. 특히 20대 초반(20~24세)의 취업자 감소폭이 5월 5만6000명에서 지난달 7만3000명으로 확대된 것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