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교수는 오늘 간담회에서 "오염처리수 1L를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의 방사능 수치가 12일가량 2배가 될 수 있지만, CT, X-ray 등 의학 설비에 노출되었을 때 방사선량보다 적다"면서 "1L가 아닌 10L까지도 오염 처리수를 마실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하는 것"이라며 " 아직 마시지 못한 것은 그럴 기회가 없었을 뿐이고, 가능하다면 TV에 나가서도 마실 의향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앨리슨 교수는 "생물학적·화학적 관점에서 삼중수소는 하나의 수소 형태이기 때문에 체내에 누적되지 않는다"면서 '국내 과학자 중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분이 있다'는 질문에는 "그것은 과학적인 발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 그런 말을 하신 분과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