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터셉터의 3가지 상태에 대한 용어 정의

거의 대부분 알고 있을 내용을 바탕으로 이후 설명의 편의를 위해 용어 정리

[1] 내부 대기

캐리어 내부에 인터셉터가 들어가있는 상태로 공격할때 1기씩 출격함

쉴드는 내부대기상태에서 바로 완전회복

hp는 1기씩 초당 12의 속도로 회복, hp가 20이상되면 출격가능(플레이그 맞은 인터셉터가 캐리어 내부로 들어가면 플레이그 지속시간동안 출격하지 못함)

[2] 출격 상태

목표를 공격중인 상태

일단 출격한 인터셉터는 캐리어가 사거리 12이내에 있고 공격대상이 사라지지 않는한 회군하지 않음. 단, 쉴드가 10이하가 되면 자동 회군

[3] 외부 대기

공격대상이 사라져 캐리어 내부로 들어가기위해 회군했지만 캐리어가 이동중일때는 내부로 들어갈수 없어서 캐리어 바로 옆에서 졸졸따라다니는 상태

공격명령시 외부대기상태에 있던 인터셉터가 동시출격함

2. 인터셉터의 3가지 상태별 커맨드 반응 심화

[1] 내부대기

 (1) 타겟어택(적군 우클릭 or a+객체 좌클릭)에는 사거리 8이내이면 출격. 타겟어택 연타를 활용하면 공격전 여러 인터셉터를 미리 빼놓을수도 있음 (미리 빼놓을 때 자기건물 강제어택 연타말고도 적 건물 우클릭연타로도 된다)

 (2) 무빙치면서 어택땅or패트롤땅에는 출격하지 않음(적이 사거리8이내에 있으면서 캐리어가 멈춘상태가 되어야 출격함)

 (3) 홀드키를 누를시 사거리 8이내이면 1기씩 출격하며(어택땅or패트롤땅과는 달리 무빙치면서도 가능) 이때 출격하는 인터셉터들은 다른 공중유닛 홀드컨처럼 분산어택효과가 있음

[2] 출격상태

 (1) 타겟어택에 사거리 12이내이면 반응

 (2) 어택땅or패트롤땅에 사거리 8이내이면 반응하며(내부대기 상태와 달리 무빙치면서도 가능) 대체로 점사 공격함

 (3) 홀드키에 반응하지 않음

 (4) 스탑키를 누르면 바로 회군함

 (5) 프로브과 같이 부대지정된 상태에서 스탑키를 누를시 회군하지 않음

[3] 외부대기

 (1) 타겟어택에 사거리 12이내이면 반응

 (2) 어택땅or패트롤땅에 사거리 8이내이면 반응하며(내부대기 상태와 달리 무빙치면서도 가능) 대체로 점사 공격함

 (3) 홀드키에 반응하지 않음

 (4) 프로브과 같이 부대지정된 상태에서 스탑키를 누를시 캐리어로 들어가서 내부대기 상태가 됨 (특히 뭉쳐있던 캐리어에서 스탑키를 연타하면 갑자기 방향을 확 트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그때 잘 들어간다.)

이중 [1]-(3), [2]-(5), [3]-(4) 를 활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캐리어 컨트롤 패러다임을 구현할수 있음

상술하면, 내부대기 상태에서 홀드키 연타하여 인터셉터를 출격시키면 분산어택하게되며 공격대상이 사라진 인터셉터는 홀드키에 반응하지 않아 자동으로 캐리어 근처로 회군하여 외부대기상태가 되는데, 이때 스탑키 연타를 통해 외부대기상태의 인터셉터만 캐리어 내부로 들어가게하게 한후 다시 홀드키 연타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꾸준한 분산어택효과를 누릴수 있음

6기 이상의 캐리어 운용시 기존의 캐리어 컨트롤 방법은 점사위주의 공격이 되어 피통 작은 유닛 공격시 딜 로스가 많이 생기지만 이 분산어택컨트롤로 일꾼이나 저글링히드라마린벌쳐 같은 피통 작은 다수의 유닛을 동시다발적으로 파괴할수 있고 내부대기 인터셉터가 많을 경우에는 소규모 스커지까지도 어느정도 요격이 가능

물론 캐리어가 아직 소수이거나, 사업골리앗(사거리8)과의 전투에선 인터셉터를 미리 빼놓은 상태에서의 타겟어택(사거리12)을 중심으로 운용해야 하지만 틈틈히 홀드키를 눌러서 인터셉터를 모두 빼내줄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 캐리어 홀드컨은 매우 강력하고 필수적임. (움직이고 있는 캐리어의 내부대기 인터셉터는 이 홀드컨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거리 8이내에서 타겟어택으로 찝는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만 출격하기 때문)

3. 기타사항

(1) 추천 단축키

패트롤q(어택땅은 괜히 날아다니던 인터셉터를 찍는 실수가 나오므로 패트롤땅이 유용) 

무브w(무빙치면서 하나씩 패트롤땅으로 찝어잡을때 개인적으로 패트롤땅-우클릭무브보다 패트롤q땅-무브w땅이 조작 리듬감이 좋음) 

홀드f 인터셉터생산e 

프로브와 부대지정 4번(화면중앙으로 부대위치는 ctrl+c 활용), 인터셉터 생산을 위해 캐리어만 부대지정 5번 (이후 캐리어 추가 생산되면 shift+4,5로 추가하면 편리)

(2) 다수 캐리어가 모이는 시점은 본진 미네랄이 거의 다 채취된 상태일때가 많을 것이므로 테크건물로 프로브 영구 가두기를 활용

(3) 인터셉터는 공0업골리앗에게 7방, 공3업골리앗에겐 4방에 터지고 방2업 or 방1쉴1업 부터 5방 인데 방3쉴3업까지 다 한다해도 여전히 5방 이므로 테란전 캐리어 운용시 최소한 방1쉴1업은 필수.

보완할 점이 생겨서 내용 추가 합니다.

기존에 추가로 썼던 다른글(https://www.ygosu.com/community/st1/346824)도 한번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2.-[3]-(4) 항목에서 엄밀히는 스탑키에 반응해서 내부로 들어가는게 아니고 스탑키로 인해 '멈춘상태'가 되고 그 '멈춘상태'에 반응해서 외부대기 인터셉터가 내부로 들어간다는 개념으로 보는게 더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무빙명령을 추가로 내리지 않으면 결국 캐리어는 스탑키를 별도로 누르지 않아도 결국 멈추게 되고 그 때 외부대기 인터셉터는 자동으로 내부대기 상태로 들어갑니다. 

이 점을 활용하면 홀드키만 연타하다 외부대기로 모여들었을때 잠깐 무빙을 멈춰 캐리어 엔진 불빛이 꺼질때까지 기다렸다 다시 홀드키 연타하여 꾸준한 분산어택을 할 수 있습니다. 

즉 SH컨에서 스탑키를 누르는 과정이 생략되므로 프로브와 묶을 필요도 없어지고 심지어 애초에 아예 무빙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H만 반복해서 눌러도 알아서 계속 분산어택 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홀드키만 푹푹 찍으면 알아서 다 찍어먹는 최종포크캐리어;;;;;;)

위와 같은 SH컨을 자동스탑SH컨이라 한다면 일일이 스탑키 연타를 활용하는 스동스탑SH컨은

멈춘상태로 만들고 외부대기 인터셉터가 내부로 들어가게하는 반응 속도가 빨라서 자동스탑SH컨에 비해 특히 무빙치면서 SH컨을 활용할때 멈추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도로 정리하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