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제 새벽에 이야긴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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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
2011-12-30 01:19:48 (14년 전) / READ : 163
내가 대학 나오자마자 일을 알아봣거든
그런데 대기업은 아니고 중소기업 정도에
사무쪽에 지원서를 넣엇는데 붙엇는거야
그래서 나로써는 취업한거나 다름없엇지
근데 성비율이 남이흠..약 3명이라치면 여자가 7명이야
그런데 우리가 첫번째 날이니깐 사장님이
회식자리를 가지자고 햇어 난 뭐
술에약해도 사장님이 가시자는데 어쩔수가 없잖아
그래서 갓는데 고기집이 엿거든
근데 그 회식자리에서 내가 술을 너무 많이마셧어
그런데 내가 그때 그쪽 같은 부에잇는 사람한테
한눈에 반햇거든 근데 그걸 내가 술김에 고백을 해버렷어
그런데 그과장님은 너무 당황스러운지
"아..응..음.." 이러면서 얼버무리는거야
그래서 나는 "이지연씨 사랑해요!"이렇게 외쳣거든..
그런데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던사람들도 쳐다보고
내가다니는 회사 사람들도 다 쳐다보고 해서
뻘쭘해가지고 과장님 손을 잡고 고깃집에서 나왓어
그런데 그 고깃집 사장님이 날보고 감동한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나한테 감동먹은 표정으로
"청년..나의 고깃집을 맡아주네.. 당신같은 사람을 찾앗네.."
하더니 나한테 고기킹을 물려준거야 그래서나는 바로 사표를내고
고기킹을 받을줄 알앗는데 사기먹엇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