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장 따일 뻔한 경험담 보고 난뒤 급 생각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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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2011-12-29 05:44:40 (14년 전) / READ : 751
몇페뒤에 Fiction이 써놓은 후장따일뻔한 경험담 보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학교에 반 친구가 하나있는데 친구 동네에 존나 오래된 목욕탕이 하나 있었음. (이상하게 사람도 적드랜다)
근데 주변에 새 목욕탕이 생겨서 좀 멀어도 새 목욕탕 가곤 했다는데
그날 마침 새 목욕탕이 안전 점검일인가 뭐 그런걸로 하루 쉬더래
그래서 아쉬운데로 오래된 목욕탕에 갔는데
목욕하고 나오는데 뜨거운 물에 오래있어서 그런지 잠이 많이 왔데.
오후 일찍 간 탓에 시간도 많이남아서 한 2시간 정도 자야겠다 싶어서 옆에 수면실에 들어가서 자기로 했음
수면실에 이불도 있어서 이불깔고 담요 덮고 딱 잠잘라고 누워 있었는데 한 30분 잤을까?
갑자기 누가 자기 담요속으로 들어오는걸 느끼고는 문득 잠에서 깼음.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다시 잘려고 하는데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는걸 느꼈다고 함.
남자 수면실에서 오후라 자리도 엄청 많고 이불도 많은데 굳이 자기 담요 안에 들어오는걸 생각하니까 이상한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말도 못하고 굳어가지고 있는데
그새퀴가 지 어깨를 슬 감싸더래 ㅋㅋㅋㅋㅋ
쉬바 ㅋㅋㅋ 순간 온갖 생각이 다들더란다. 그러더니 갑자기 몸을 밀착을 딱! 하더란다 ㅋㅋ
그래서 순간 자기도 모르게 이불 속에서 팡 튀어나와서 그 사람을 봤더니 30대 후반쯤 남자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놀래가지고 옷 재빨리 주섬주섬 입고 목욕탕 튀어나왔데 ㅋㅋ 목욕했는데도 찜찜한 기분이 사라지질 않는단다 ㅋㅋㅋㅋ
근데 알고봣더니 거기 수면실이 게이 집합소란다 ㅋ
게이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아무말 없이 누워있음 게이인줄 알고 게이가 접근해서 ㅍㅇㅅㅅ 한다고 하더라규 ㅋㅋㅋㅋ
내 친구만 뭐 모르고 갔다가 피본거지 ㅋㅋㅋ
와고 형님들도 시골이나 도시에 오래된 목욕탕에 수면실 조심하셈! 찜질방도 당연 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