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투구를 보이며 경기를 마친최동원... 

락커룸에 들어와 샤워를 하고 나오자 선동렬도 따라 들어온다.

"아따 성님 이제 씻으쇼잉?"하며
드러눕는 동렬...

순간 동원은 갈등한다... 사실 동원은 동렬을 남몰래 짝사랑해왔던것.

결국 순간의 욕정을 참지 못하고그의 방망이를 동렬의 후장에 밀어넣어버린다

동렬도 싫지는 않은 기색이다.

"아따 뭐시 들어온 것이제라잉"

"동렬아 이게 내 방맹이여"

"어따 성님 공만 잘던지는 줄 알앗더만 방맹이도 요로코롬 잘쓴다요"

"동렬아 이제 갈때까지 간기다..."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