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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985 나 혼자 찍어본 건축학개론.JPG [그리고 잘들 있어요!]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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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als : 3,057,791 / Level :
DATE : 2012-07-22 04:30:29 / READ : 28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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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전에 이것저것 다 해보려했는데.

하나같이 여행을 추천하더라. 그래서 여행 어떤 여행갈까 하다가~

전국일주가 아닌 동네일주를 해보기로함 ㅎ

말 그대로 내가 살아온 동네를 쭉 돌아봤음!

(매우 허접하니까 이해좀 해줘;)


빨간색이 첫째날 친구들과 같이간 경로 ㅋ

초록색이 둘째날 혼자서 싸돌아댕긴 경로 ㅋ (그냥 집~내황초등학교~진장중학교 가는 순서로 쭉 섞을게 ㅋ)


한 번 가봅시다!



초딩때 친구네 집이 중국집을 해서 자주 왔었던 골목! ㅋㅋㅋ

초록색 문이 친구네 집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 ㅋ

친구네 집에서 삼국지 많이했었음 ㅋ


여기는 내가 초딩때 살던 집 바로 뒤에 있던 목욕탕!

되게 좁았었어...


목욕탕 옆 골목인데. 대나무 바로 옆에 철문이 화장실인데. 집 밖에 있었어 ㅠㅠ


여긴 내가 더~ 어릴때 살던집 ㅋ 지금은 통장의 집이네ㅎㄷ

 


바로 맞은 편 집인데. 주차장 위에 저 곳에 넓찍한 공간이 있어서 

어릴 때 자주 올라갔었던 기억이 ㅋㅋ 


현대글로리아 아파트? 맞나 이름이 가물가물해 ㅋ

여기에 친구들 많이 살아서 자주 갔었지!

저 위에 놀이터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친구새끼들이 지겨워하길래 ㅠ ㅋ


그래서 둘째날 혼자갔지! ㅋ


아니 그런데 ㅠ

ㅠㅠㅠㅠ 놀이터도 세월을 버티지 못하는구나ㅠ


음산한 느낌마저 ㅋㅋ


체르노빌 놀이터를 뒤로하고 학교로!


이 중국집 항상 무서운 개를 키웠음 ㅡㅡ

지나갈 때 마다 존나 개쫄;;


여긴 어릴 때 삼촌이 살던 집! 집이 가까워서 자주 놀러가곤 했었음 ㅋ

이층이었는데 내려다보면 아래처럼 밭이 보여서 눈도 호강?했었음



학교가는길에 엄청 큰 나무; 여전히 컸음 이놈은.


그리고 나무 뒤에 사당? 같은곳인데

못들어가게 막혀져 있어서 어릴 때 별 소문이 다 돌았었음ㅋㅋㅋ

알고보니 그냥 유적? 뭐 그런거 ㅎ


자! 학교가 보인다.

우리때는 저기보이는 육교없었는데;; 우리 졸업하고나서 얼마안되고 육교를 짓더라


뭐 특별한 모습은 아니네;; 하지만 내황초 축구 존나 잘했었음;

물론 98년~2002년 정도까지 잘하다가 황금세대?빠지니까 그 이후로 급몰락ㅎ


하;; 여기서 여자애한테 쳐맞았었는데 ㅠㅠ

http://www.ygosu.com/community/?bid=yeobgi&page=5&searcht=w&search=%EC%95%84%EB%9D%BC%EC%9E%90%EC%95%84&idx=629844

이 글에서 후미진 곳이 여기임 ㅠㅠ


학교구경!


옛날에 줄 잡고 올라가다 많이들 미끄러짐;;



진짜 하나같이 작아진 느낌이야;; 구름다리 매달리고 그랬었는데. 이제 저 높이보다 내 키가 더 커;


철봉도 존나 낮아짐 ㅋ

씨름장에서 기억나는건 과학실험한거밖에 ㅋㅋ


밥 먹는 줄 인듯함 ㅋ 우리땐 학교뒤에 급식소가 있었는데. 급식소같은게 새로 생겼어

내가 사진찍으려하니까 꼬맹이들이 "야야야 찍는다 찍는다" 이럼 ㅋㅋㅋ 존나 귀엽 ㅋ


조회대 모습!


뛰어 내려보려고 했는데 이것만은 여전히 높았다;;;;;


이제 학교 뒤쪽으로 ㄱㄱㄱ

급식소 가는 길; 싸움의 메카였달까? ㅋ


여기가 원래 급식소였는데!


여긴 그 잘나가던 축구팀 숙소! 지금은 창고가 돼버렸네 ㅠ


의외로 보는데는 시간이 얼마 안 걸렸다;; ㅋㅋ 이동시간이 존나 길어 ㅋ


학교 나오는 길에 200원짜리 아이스크림!



아래위로 자주가던 문구사였는데 ㅠㅠ 두 곳다 폐업 ㅋ


여기가 퐁퐁타던곳! 지금은 없어졌네 ㅋㅋ

친구 어머니가 운영하셨었음!


가는 길에 나도 모르게 중앙여고 도촬 ㅈㅅ


첫쨋날에는 마을버스를 타고 뺑~돌아서 남외초?남외중? 거기까지 갔음!



우와;;; 언제 이렇게 바꼈대

예전에는 건너려면 뺑돌아가거나 존나 아슬한 돌다리 건넜어야했는데 ㅋㅋ


사뿐사뿐!


뭔가 뒷모습 멋있지않음? 둘 다 공부잘함ㅋㅋ


중학교다닐때 항상 동네친구들이랑 자전거 타고 다녔었는데

학교에선 도로가 많아 위험하다고 절대 못타게 했었음 ㅠ 그래서 몰래 타느라 항상 저 다리 밑에 서로서로 묶어뒀었지 ㅋ


메가마트 자전거 보관소 ㅋ 

친구새끼 가끔 맘에 안들면 빨리 먼저 나와서 그새끼 자전거 바람빼고 토시고그랬었음;

할 땐 존나 웃긴데. 당하면 개빡침


메가마트를 지나 진장중학교로!



건물 전체샷을 깜빡하고 안 찍음;;

건물 이쁨 ㅋ 내가 여기 무려 2기 ㅋㅋㅋㅋ 최신식?건물이니 

그 땐 진짜 좋았었음.


간이 풋살장

벤치에서 잠깐 쉬는중 ㅋ



그 외에는 왜 사진이 없지? 많이 찍었었는데?;; 어쩌다보니 중학교 사진은 이게 전부네;;

그래도 가기 전에 기억에 남았으니 뭐 괜찮 ㅋ


이번엔 둘쨋날 내황초등학교를 나와서의 여정으로 가시죠

내황초 뒷문으로 나옴 ㅋ

와 길 포장 진짜 잘 돼있다. 우리땐 그냥 흙길? ㅋㅋ 비올때마다 지렁이 올라오고 그랬었음 ㅋ


이제 이 길따라 쭉가면 울산 좆중고딩놀이터 성남동! ㅋㅋ


자 뒤로하고 다시 가보자

여기서 불장난했었음 ㅋㅋㅋ 

근데 지금은 못내려가더라;


아 그리고 여긴 내황초 옆에 내황배수장? 인데

여기서 겨울에 얼음이 어니까. 멋대로 들어가서

여자애셋? 남자애셋?이 같이 놀다가 

여자애 몇이 빠지고 그걸 구하려던 남자애들이 뛰어들었다가....

안타깝게 정말 어린 나이에 운명을 달리했었음 ㅠㅠ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아픈 기억 뒤로하고 계속 강따라 걸었음


가다가 발견한 귀여운 생물체


4

겁도 없음 ㅋ


강변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운동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많고

낚시하시는!


골프치시는..ㄷㄷ


낮술하시는 ㅋㅋ;;


하긴 난 어릴때 동천강(지금껏 따라온 강)에 들어가서 막 미친듯이 놀고 그랬었으니;;


강따라 쭉 나와서 중학교 등교하던 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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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다시 가볼까 하다가; 

중학교때 정말 재밌게 다녔던 학원을 한 번 가보기로함 ㅋㅋ


가는 길에 종합운동장!


아 ㅅㅂ 존나 뭐 같은게. 나 입대하는 당일 7.23에 여기서 음악중심?그거 녹화함;;

존나 운도 없다... 하루만 입대날짜가 늦었어도 보고 가는건데 ㅠㅠ



각설하고 학원으로 바로ㄱ

필탑학원! ㅋㅋㅋㅋ 근데 여긴 건물 지은지도 얼마 안 됐는데; 왜케 녹이 흘렀대;;;



수업시간에 몰래 교무실 몰카 ㅋ 근데 알고보니 이층은 다른 학원에 세?내준 그런거였음;


한층 더 올라가다가 이거 발견 ㅋㅋ 아직도 있네 ㅋㅋ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듯 ㅋ


하; 한층 더 올라가서 교무실 보려고 했는데;; 

원감선생님이 있어서 차마 용기가 안 났음; 원감쌤 원장쌤 두 분다 잘해주셨었는데 ㅠ... 

그리고 이 학원에서 진짜 평생같이 갈 친구새끼들 사귐 ㅋ


몇 번을 생각해봐도 친구들은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제대로다 ㅋ


학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 진짜 오랜만이야


친구 이름이 '태양'이여서 첨에 신기했었음 ㅋ 중딩때라 별게 다 신기 ㅇㅇ


여기도 원래 악취?나는 그런곳이었는데; 깔끔하게 바뀜.


마지막으로 그냥 집에 오는 길에;; 이제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저 쪽 아파트 밑에 주택에서 살았었음. 몇 일전까지 ㅋ

최근에 삼산으로 이사옴! 



=============================

음; 사진을 잘 찍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 카메라로 찍은 것도 아니라 하나같이

사진이 허접하긴함 ㅋ 하지만 폰 하나들고 돌면서 느낀거 치고는 꽤 많이 느꼈달까?

어릴 때 기억이 많이나서 정말정말 좋았음. 

잠깐동안이나마 아무 생각없이 어린시절로 돌아간거같아서 편안했고 ㅎ


=======================================================

아 이제 드디어 갑니다. 군대를

7.23 바로 내일이네요 ㅠㅠ 

근데 이 글 쓴다고 아직까지 안 자고 있으니;;

그래도 갔다와서 이 글 보면 뭔가 흐뭇한 느낌이 들거 같아서 써봄 ㅋㅋ 100% 자기만족을 위한 글;;

음. 07년에 가입한 뒤로 별 활동안하다가 작년 말부터 활동을 좀 많이했는데;

한 반년?동안 와고에서 별 이상한 경험 다 하고갑니다 ㅋㅋㅋ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뮤니티에 글을 써봤고, 댓글에 욕다는 새끼들이랑 병림픽도 했고, 

와고인들이랑 스타도 종종했고, 챗방에서 친목도 경험해보고, 얼굴인증도 하고;

친구새끼들은 도대체 왜 그 지랄이냐. 했는데;

뭐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물론 그 시간에 다른 걸 했으면 뭐라도 했겠지만ㅋㅋ

와고하면서 잡다지식도 많이 얻고, 별 사람들도 다 만나봤으니까요.

무엇보다 와고인들이 타 사이트보다 생각이 좀 있는거? 같기도하고 

워낙 사람이 적다보니 뉴비한테 텃세도 없고 가족같은분위기? ㅋㅋㅋ 그래서 좋았음.

어쨋든 와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함ㅋ


와고하면서 만난 모든 와고인들마다 다들 하는 일 잘 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가볼게요. 다들 잘 지내시고, 그리고 와고가 예전처럼 흥하길~




아 미쿠도 뿌려야죠. 미쿠 원하시는분들 댓글ㄱㄱㄱ

다른 와고인한테 부탁해서 대신 뿌려달라고 해야겠네

너무 바빠서 글을 늦게 쓰는 바람에; ㅋ 수고좀해줘!





브금아 짤리지마라!!! 

사진첩에 빡빡이 첨부 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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