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 커뮤니티서 만나 살인 망상 공유…계약 연애까지 이어져 주범 “사형 내려달라” 호소, 공범은 무기징역→13년형 감형
사진 = MBC every1 히든아이
(서울=픽클뉴스) 심규상 기자 = 2017년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8세 초등학생 유괴·살해 사건은 ‘손가락을 갖고 싶다’는 끔찍한 요구에서 비롯됐다. 가해자는 당시 16세·18세 여고생들이었으며,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나 살인과 시체 훼손에 대한 망상을 공유하다 현실 범죄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