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수뉴스) 경찰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일대에서 예정된 혐중 집회에 대해 일부 제한 통고를 내리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이주민센터 친구 측의 요청 공문과 현장 마찰, 상인 피해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출발지는 당초 신고된 10번 출구 대신 약 300m 떨어진 4번 출구로 옮겨 행진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곳은 상점가에서 6차선 도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극우 성향 단체 민초결사대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대림역 10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림역교차로, 거리공원 교차로, 신도림역, 문래역 방면으로 행진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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