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수뉴스) 울산 북구 아파트 단지에서 여자 초등학생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경찰청은 16일 해당 남성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아파트 단지 일대를 배회하며 여자 초등학생에게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하는 등 음란행위를 했다.

자녀로부터 피해 사실을 들은 학부모가 신고했고, 경찰은 아파트 내부 CCTV 영상을 분석해 해당 남성을 붙잡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아동은 2명으로 알려졌다.

❶ 울산 30대, 바바리맨 초등학생 뒤쫓으며 음란행위…피해 아동 2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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