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수뉴스) 대구 베이비페어 행사장에서 임산부 불법 촬영을 하던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구북부경찰서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이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사장에서 A씨는 임산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일행 없이 혼자서 임산부 주변을 배회하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보안요원에게 신고됐으며, 경찰은 그의 핸드폰에서 행사 참가 여성들의 사진을 발견해 체포했다.

❶ 대구 베이비페어서 임산부 불법 촬영…50대 남성 촬영하다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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