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수뉴스) 마포구의 한 분식집 사장이 초등학생들 상대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수개월간 여자 초등학생 10여 명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학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뒤 피의자를 임의 동행해 조사했으며, 그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 수백 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마포구 초등학교 인근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던 30대 남성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수개월간 여자 초등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아동은 최소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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