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50분에 일어나 미스터 토트넘 손흥민의 유관을 지켜보고 3시간정도 다시 잔 다음

11시에 궁금한 신상을 맛보러 롯데리아로 가봅니다.

개인적으로 새우, 게 같은 갑각류를 좋아하는데다 

푸팟퐁커리에 들어가는 소프트쉘도 좋아해서 바로 먹으러 ㄱㄱ

매운맛과 블랙페퍼맛

양념감튀는 치즈맛입니다.

진짜로 한마리씩 들어있습니다 ㅋㅋ

그럼 맛은?

아 음.... 

소프트쉘크랩 밑은 오징어패티이더라구요. 

전에 나왔던 얼라이버 오징어버거의 패티맛이었습니다. 

게는 소프트 닉값처럼 부드러워서 식감엔 부담 없습니다.

매운맛, 블랙페퍼맛 둘 다 소스가 강한데다 오징어패티 존재감이 너무 커서

게의 맛은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ㅠㅠ

일부러 게쪽을 많이 먹고 집중해야 겨우 맛이 느껴지고요...

개인적으로 게살고로케같은 걸로 패티 해주거나 차라리 새우버거 패티를 넣었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아무튼 지난번 썼던 패티를 재활용하는 느낌이고 매운맛 소스도 오징어버거때와 비슷한것 같았습니다.

버거는 반씩 먹고 포장해서 가져왔읍니다

어제 포텐글 보니 소프트쉘크랩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 

이걸로 처음 접하면 아마 실망할것 같습니다. 

가격도 단품으론 만원인지라... 

먼저 태국풍 레스토랑에서 이 크랩을 접해보는걸 권장합니다. 

디시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