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얼굴이냐그 외에 엑스터시 , 케타민 이런종류는 그냥 섹스와 관련된 그런 쾌감보다는 오감을 넘어선 육감을 느껴보는 느낌이랄까?
대마는 그냥 살짝 몽롱하고 졸리운듯한데 맛있는 음식이 더 맛있어지고 나른하고 좀 뭐 시덥잖은것도 웃기고 즐거운 그런느낌...
대마도 뭐 인디카 , 사티바 , 하이브리드 뭐 이런식으로 있는데 인디카가 나른한계열 사티바가 시덥잖은거 웃기게하고 그런계열이구 하이브리드는 그거 두개 섞은거...
근데 진짜 내가 이렇게 가볍게 얘기하지만 시작조차 않는게 답이다...
나 끊는데 피똥싸고 피눈물까지 정말로 흘렸다(진짜 리얼 피눈물)
1년동안 방 밖으로도 안나가고 , 그냥 컴퓨터 앞에 갇혀서 게임만하고 밥도 안먹으니까 여자친구가 굶어 죽을까봐 백화점에서 빵이라도 사와서 먹이고 , 인성 파탄나서 게임하다가 키보드 부수고 모니터 부수고 방 문 부수고 그냥 개병신쓰레기인간으로 1년동안 살다가 간신히 회복해서 밖에도 나가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2년 걸림.
2년 지나서 간신히 일 구해서 묵묵히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버텨서 지금 오년차까지 옴.
작년에 나 단약할 때 같이 힘들어해준 여자친구랑 아이가 생겨서 결혼도 했고 , 애기도 이제 6개월로 잘 자라고 있다...
아이가 없으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겠지만 , 내 아이가 다시는 하지 말라고 하늘에서 주신 선물인 것 같다.
뭐 그냥 단순히 오락용으로 마약을 시작했던 건 아니고 , 가정사로 삶을 포기하려고 했다가 실패해서 뭐~~~ 그냥 그랬다가 삶의 의지가 다시 생긴거야.
너무 나쁘게 보1진 말아주라...
사회에 불만을 크게 품었었지만, 나름 남한테 피해 안주고 혼자서 조용히 가려고 노력했던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