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로는 러쉬아워가 따로 없다

무슨 개소리냐 싶지만 실제 데이터를 보면 

서울 시내 도로는 "그냥"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한계까지 쓰이고 있으므로

하루종일 러쉬아워라 불러야 함

이러한 사실은 아래 한강다리 교통량과 전체 네비게이션 통계로 봐도 알 수 있는데

서울시 차량통행을 보면 출근시간에 피크 찍은 뒤 고원에서 유지하다가 퇴근시간이 지나고서야 비로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음

이 사실은 지방 대도시들과 서울의 차별점인데

대전이나 울산같은 인구 100만급 대도시들은 비교적 도로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러쉬아워의 자동차 수요를 모두 감당 가능하지만

1000만급 도시인 서울시는 이미 도로를 "평시에도" 한계에 가까이 쓰고 있기 때문에 출근시간에도 드라마틱하게 늘어날 수가 없는거임

출퇴근시간 존나게 막히는 이유? 한계 교통량에서 10%라도 초과하면 차들은 옴짝달싹하지 못 하는게 도로이기 때문임.

그런데 객관적으로 서울 시민들+수도권 시민들 천만은 매일 출퇴근 할텐데 초과분은 어떻게 수송하냐? 

뭐 당연히 초과분은 지하철과 버스가 담당함

대중교통은 한계수송량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서울의 거대한 수송 수요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음

도시가 일정 이상으로 커지면 대중교통의 필요성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