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대한민국의 前 농구 선수이자 유튜버·해설자. 신장 221cm, 체중 138kg로 대한민국 현존 최장신이다.[21]
한국 역사상 하승진보다 키가 컸던 사람은 공식적으로 류기성(225cm)뿐이고 비공식으로 이명운(225cm), 이경호(225cm~227cm), 박장용(230cm), 남복우(231cm)이 있다. 북한까지 포함하면 리명훈(235cm)도 있다.
대한민국 농구 역대 최장신 센터. 2004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2라운드 46순위로 지명되어 한국 농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NBA 경력을 가지게 되었으나 NBA 정착에는 실패했고 이후 2008 드래프트를 통해 KBL 무대로 들어왔다. 당시 허재가 감독이던 전주 KCC 이지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어 팀의 간판 스타 및 KBL의 이슈메이커로 활약했다. 프로필상 별명은 빅 하(Big Ha), 잘할 땐 하킬 오닐, 하오밍 등으로 불렸지만 못할 땐 하식물, 하봇대, 하수아비, 하동문이라고 까일 정도로 폼과 컨디션의 기복이 컸다. 어쨌든 대한민국 농구 팬들에게는 이래저래 애증이 교차한 선수였다.
선수 은퇴 후에는 유튜브와 지상파 한국여자프로농구 방송 해설 위원을 포함해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