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저그나도 일러, 영상같은 예술업계가 휘청거릴거라 생각했는데 전문가 뿐만 아닌 일반인들도 AI로 만든 영상물들은 알아보고 이질감을 느끼더라
업계를 위협할줄 알았던 AI가 위협이 아닌 도구로서의 역할을 해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근데 저작권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있어서 이 부분은 타협점이 필요해보이긴 해
@논리조금씩 휘청거리고있음.. ai딸깍해서 완성본을 곧바로 고객에게 내줄 수는 없지만, ai가 만든 작품을 일러스트레이터가 수정하거나, 밑작업만 시키는 정도는 되거든. 당분간 완성본을 내는 윗대가리는 괜찮겠지만, 밑작업 해주면서 배우는 견습생이나 보조작업자 일자리는 채용이 실제로 줄었어.
@토막저그너 말대로 진짜 실력있는 사람들 소수만 살아남을거 같음
나도 한때 AI가 만든 일러랑 영상들 보고 영상업계가 AI기술로 망하나 싶은 때도 있었는데
주변에 실력있는 사람들 보면서 그 생각은 들어갔고
대신 어중간한 실력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든건 심각한거 같긴 해 내 생각에도 어중간한 실력의 신인을 쓸바엔 값싸고 그럴싸한 퀄리티 내는 AI쓰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들거 같음
근데 그 와중에도 신입을 키워서 베테랑들을 배출해내야 하는데 그건 앞으로 많이 힘들거같음
그림쪽은 좀만 더 지나도 그냥 대체가 가능해져버리는 수준 되지.
물론 소수 천재들은 여전히 잘나가겠지만 그건 의미 없음.
지금도 업계 반발 때문에 적극 도입 못하는거지, AI 그림 허용해준다는 사례나 법 수정만 돼도 일러레들 대부분 좆망함.
즉, 어느 업종이 망할거냐라고 묻는건 의미 없음. 이미 망할 수 있는 업계가 규제와 반발심리 때문에 안되고 있으니까
언제부터 이 허들이 낮아질거냐고 물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