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산업 전망이니 재무제표니
그런 거 보면서 주식 종목 고르고 이런 거 할 줄 몰라서
무지성 자산배분 박으면서 사는 주린이임.
학교 교사라서 지금 방학인데
만날 친구도 없는 찐따쉑이라 방구석에만 있으려니 심심해서 자산 현황이나 끄적거려 봄.
3일 전에 캡쳐해둔 상황.
참고로 나는 내 자산 현황은 구글 시트로 정리 중임.
(그래서 캡쳐 뜨긴 떴는데 모바일에선 보기 불편할 수 있음 ㅈㅅ ㅠㅠ)
요새 토스나 뱅크샐러드에서 자기 전체 자산 현황이 한 방에 조회가 되기는 하던데
거기서 끌어다올 수 없는 정보들도 꽤 있어서 그냥 시트로 정리했음.
자산배분 비율은 주식 : 금 : 국채 : 미국채 : 현금 = 55% : 11.25% : 11.25% : 11.25% : 11.25% 로 해뒀어.
돈은 당연히 나 혼자서 모은 돈 아니고 ㅎ
내가 5년간 모은 돈 반, 엄마 돈 반임.
자산 배분은 22년부터 시작하긴 했는데 그땐 어중이떠중이였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3년. 수익율 퍼렇게 시작했는데 잘 올라왔다 그래도.
각 자산마다 뭘 샀는지는 이럼.
일단 금은 KRX금현물계좌에서 줍줍 중이고
교사라서 현금은 교직원공제회 목돈 박아두는데
이게 변동금리이긴 해도 연복리 4.2%라 시중은행 다 뚜까패는 듯
처음 자산배분 시작할 때 책 보고 무지성으로 따라하느라 국채 샀는데
조만간 국채 비중은 정리할 생각. 정리는 대부분 교직원공제회로 옮길 거 같음.
위에건 일반 계좌였고 이거는 ISA 계좌임.
참고로 일반 계좌랑 ISA 계좌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무지성으로 일반계좌에서도 자산배분, ISA 계좌도 자산배분 해놨는데
조만간 역할 정해서 정리를 좀 해야할 듯
ISA는 국내만, 일반계좌는 해외만, 뭐 이런 식으로?
이거는 연금저축계좌. 무적권 노후 자산으로만 쓸 돈이라 내 목돈 총액(1억 8천)에 포함 안 시켰음.
공무원 연금 대략 200 조금 안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55세 명퇴, 80세에 죽는다고 가정했을 때
명퇴 후 죽을 때까지 월 250 떨어지도록 모으는 게 목표
어젠가 갑자기 미국주식 개뚜드려맞던데
그래도 아직 전체 수익률 21% 유지 중이긴 함.
종목 고르느라 스트레스 받는 와붕이들은 맘 편하게 자산배분 ㅊㅊ해~
+) 자산 관리 고수 형님들의 냉혹한 평가도 환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