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1913 남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여자.MP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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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DATE : 2024-06-22 00:15:37 / READ : 9772
거친 파도 앞 끌어안은 커플…순식간에 휩쓸린 여성
2024.06.20 17:30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비극을 부른 해변의 키스'입니다.
러시아 소치 해변에서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파도가 거세게 일며 날씨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 가운데 한 쌍의 남녀가 해변에 나타났습니다.
남녀는 파도를 헤치며 걸어가더니 서로를 끌어안고 입맞춤까지 하려 하는데요.
그런데 잠시 뒤 거대한 파도가 이들을 덮치는 바람에 두 사람 모두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맙니다.
이어 남성은 다시 일어섰지만, 여성은 뒤이어 덮친 물살에 그대로 휩쓸리고 말았는데요.
뒤늦게 남성이 여성을 찾아 바다로 뛰어들지만 키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거대한 파도 탓에 여성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물살에 휩쓸려 사라진 여성은 20살 된 모델 지망생으로, 사흘째 수색이 이어졌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일 러시아 기상 당국은 폭풍 경보를 발령하고 소치와 인근 지역의 날씨가 악화하고 있다며
해변 등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날씨에 바닷가를 왜 가냐, 하지 말라고 하면 좀 들어라",
"이런 게 목숨까지 내건 세기의 사랑인 건가", "위기 상황을 폰으로 찍기만 하다니 이게 더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