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가 부사관이야 이번에 중사로 진급을 했다하더라고 그래서 뭐 휴가나왔다길래 한번 봤는데 참 많이 변한거같더라고,, 예전에는 그냥 만나면 아무생각없이 웃고 떠들고 개 잡소리 했는데 이번엔 좀 오랜만에 만났는데 나를 뭐랄까 자꾸 무시하는 말들을 하더라고 내가 피해망상하는거 일수도 있는데 그냥 이런식으로 야 너 대학졸업하고 지금까지 뭐했냐? 과에 맞게 취업안해? 이런 이야기나 너 알바는 아직까지하냐? 부모님이 뭐라고 안해? 근데 나도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들으니깐,, 화도 안나고 그냥 아무생각이 안 들더라.. 그냥 웃어 넘겼어 그리고 이 친구가 차를 새로 구입해서 차타고 같이 드라이브갔는데 가는길에도 야 넌 차 언제사냐? 부모님 옛날에 타신 차 너 아직도 끌고다니냐? 20대일때 차한대 뽑자 폼나게 이런식으로 그냥 말문이 막히는 질문을 계속하니깐 나도 표정관리를 못하겠더라고..ㅋㅜㅜ 그래서 어떻게든 대화주제 다른걸로 넘겨서 지금까지 만나고왔는데..  참 친한친구였는데 이젠 더 연락하기도 싫고.. 연락받기도 싫다 참,, 상처를 많이 받았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