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초딩때부터 급식비 조차도 못내서 매번 교무실에 불려갈 정도로 가난했었음.
가난하면 일단 가족끼리 사이가 좋을수가 없음. 부모는 매일 돈때문에 싸우고, 자식은 어떻게서든지 집에서 도망치고 싶어함.
부모는 자식을 사랑과 관심 대신 돈줄로 생각함. 가까스러 성인이 되고 도망쳐나왔다 생각했지만, 명의 빌려가서 중고차 산다음 대부업체에 갖다 팔아서 대포차 만들어 버리고, 첫 월급날도 귀신같이 알아서 당장 돈이 없으면 죽을 것 처럼 얘기하며 삥 뜯어감.
내 기준에선 돈보다 부모에게 사랑과 관심, 지지와 존중을 받으며 자랐다면 그게 금수저임. 베스트 댓글
우리집도 잘사는건 아니었는데
진짜 흙수저 집안 친구들 보면 부모한테 맨날 줘터짐
중학교때 친구는 의료보험도 못내서 친구들 의료보험증 빌려쓰고 했음
(당시에는 그런걸 어느정도 넘어 갔었음)
남편은 맨날 와이프패 와이프는 애들 놔두고 도망가
중고등학교때부터 돈벌어야 집안이 돌아갈 정도가 흙수저라고 생각하는데
요새는 부모가 사달라는거 안사줬음 흙수저라고 하더라
티비에서 레슨비 수백 쓰는 여자가 자기 흙수저라고 하는데
그런거 보면 가난을 도둑맞은 느낌임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