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ship그런 와중에 트럼프가 등장한거지.
우리가 PC ㅈ같다 욕하지만 사실 미국사회 엘리트들 중심으로 PC 같은 도덕적 위선이 먹혀들기 때문에 우리같은 동맹국들이 이득을 보는것도 있거든.
그런 도덕적 위선이 있어야 이해득실 떠나서 명분과 정의를 앞세워서 호구짓도 해주는거지.
미국이 우리 안보에 주둔하면서 지출하는 비용으로 연간 수조원 주는거?
그냥 개씹사기로 우리가 이득보는 장사임.
이것조차 싫어서 개지랄 하는 한국인들 보면 진짜 ㅈㄴ 뻔뻔하다 느낄 뿐
아무튼 시대의 흐름이란게 있는데
미국은 슬슬 균형추가 고립주의 쪽으로 손 들어주는 추세가 강해질 것 같고
그것이 이해관계에서도 미국에게 딱히 손해가 아니기 때문임.
물론 단기적으로. 장기적으론 세계가 미국의 영향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오는 혼돈이 인류 전체의 위기로 갈 가능성이 높아질거라고 봄.
한국도 과거 성장위주와 개인의 희생이 강요되는 흐름에서
지금은 성장보단 분배, 공동체보단 개인의 이익이 우선되는 흐름으로 바뀌었잖아 ㅋㅋ
그래서 흐름에 따라 흘러가고
그 흐름속에서 개쳐맞고 다시 다른 흐름으로 가는게 인류사의 반복이었음.
선진국은 그냥 국력이 세다고 되는게 아니라 지위에 걸맞는 국제사회에서의 책임이 있는거야
세상 한쪽에서 빈곤으로 죽어가거나 분쟁이 생길 때 선진국들이 인력과 물자를 지원하는게 무슨 이익을 바라는게 아니고 선진국다운 모습을 보이는거야
둘 다 강대국이라도 미국은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고 중국은 암흑가의 보스 취급을 받는 것도 중국이 선진국이 보여야 할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지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