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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펌] 키스방 갔다 중딩 동창 만난 썰.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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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119 [펌] 키스방 갔다 중딩 동창 만난 썰. TX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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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4-03-20 10:40:12 / READ :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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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베 눈팅족인에 키스방 갔다가 중딩동창 만난 썰 풀려고 가입했다


내가 중딩 때 공부 좆도 안 하고 놈팽이처럼 굴다가 고등학교 가서 정신 차리고


재수해서 인서울 합격했어



인서울 가니까 혼자 자취도 하게 되고 그동안 재수하면서 존나 힘들었는데


인서울 부심으로 몸이 근질거려서 주변에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거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친구들이 키스방 좋다고 추천해서 주변에 키스방 검색을 했지.


대충 프로필 보다가 나이 동갑이 있길래 예약을 하고 찾아가서 계산하고 


대기 타니까 실장 이라면서 오더니 방 안내 해줬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니까 프로필이랑 좀 다른 얼굴? 


얼굴은 ㅍㅌㅊ 수수하게 생긴 여자가 있더라고 근데 몸매는 존나 쩔고 


뽀얗고 좋더라



인사하고 가까이서 마주보고 얘기 하는데 


시발 존나 어디서 많이 본 여자인것 같아서


뭐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중2 때 같은 반 동창이더라. 


근데 걔는 날 모르는 것 같아서 아는척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개놀란 표정으로 쳐다보길래 아 맞구나 하고 좌절했다



나는 키스방 같은데 걍 중고딩 때 놀던년들이 용돈벌이로 가는 건줄 알았는데


내가 아는 @@이 중딩 때는 엄청 조용하고 공부만 하던 평범한 애였음


내가 @@이를 기억하는 이유가 체육시간 때 짝피구를 했는데 얼굴은 걍 수수한데


몸매가 쩔어서 짝피구 하다가 ㅂㄱ 한 적이 있어서 기억하고 있어



암튼 중2 때 이후로 한번도 본 적 없는데 키스방에서 재회라니 씨팔 절로 욕이 나오네


멘붕 오고 니가 왜 여기 있냐고 좀 족같은 질문을 했는데 대답 해 주더라


작년에 엄마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빠 가출 했는데


자기명의로 빚을 내서 빚 갚고 있다고.


다 갚고 다시 대구 갈거라는데 담담하게 말 하니까 존나 더 불쌍하더라




괜히 내가 미안해져서 걍 대화하다가 15분 남겨놓고 할 말도 없고 가만히 있었어


그 때 나 좀 병신이었나ㅋ


찌질하지만 키스해도 되냐고 물었거든. 


해도된다고 해서 15분 동안 폭풍키스 하고 나올 때


번호교환 하고 집에 가는데 씁쓸하더라



그 뒤로 몇 번 문자주고 받다가 문자가 끊겨서 전화도 해봤는데 전화도 안 되고


그냥 나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다. 


친한 사이도 아니고 찾아가 보는 건 오바인 것 같고 괜히 조폭 어깨들 한테 걸려서 


쥐도새도 모르게 좆되는건 아닐까라는 상상도 펼치다가 그냥 포기했어



그리고 잊고 살다가 반창회 한다고해서 반창회가서 소문 듣게 되었는데


여자애들이 지들끼리 @@이 대학가서 자퇴하고 이상한테 가더니 조폭이랑 결혼했다 하고 


수근덕 거렸는데 갑자기 @@이랑 단짝이었던 애가 막 울더니 자살했다고 말 하더라.


반창회 분위기 싸해지고 @@이 단짝이 계속 우는데 내 양심이 존나 찔렸다.



왜냐면 @@이가 나랑 문자 끊기기 전 날에 


서울에서 니 만나고 정신차렸다 고마워 라고


문자 오고 그 뒤로 연락이 끊겼거든 







요약 3줄



1. 키스방 가서 중딩동창 만남


2. 15분 동안 폭풍키스 함


3. 중딩동창 자살 함






1년 전 이야기이고 나는 @@이 단짝한테 키스방에서 만났다는거 다 말했고


@@이 단짝말로는 @@이 자살하고 동생도 우울증으로 군대에서 자살 했다고 한다.


나는 양심적 가책이 느껴져서 이 뒤론 키스방이랑 유흥업소 같은 곳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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