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히키 백수 되는 사람 대부분이 '예민'하고 생각 많은 사람들인데

항상 보면 뭔가 행동하기 전에 이런저런 걱정불안부터 먼저 시작함.

나이부터 현재 재정상황, 앞으로의 전망 기타 등등...

사실 이런저런 전망을 제대로 예측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와 시간이 필요하고

그렇게 해서 학식 있고 경험 많은 사람들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세상인데

'나이가 많으니까 이건 안 돼' '여기 간다고 미래가 트이진 않을 것 같은데'

생각을 자꾸 하니까 뭘 할 수가 없음.

예민한 사람이 이렇게 이것저것 고민한다고 나아가지 못한다고 치면

단순한 사람은

학창시절-남들 다 공부하네, 나도 공부나 해야지=>좋은 대학 감

대학시절-남들 다 스펙 쌓아서 취업하네. 나도 취업해야지=>취업함

이런 식으로 나아가면서 알아서 경험도 쌓고 걍 실직해도

'아 좆됐네, 뭐먹고 살지? 대리운전이라도 뛰어볼까' 이런 식으로 머라도 함.

결국 인생사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잘난 사람들도 언제든 고꾸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예측이나 불안을 너무 믿지 말고 망하든 말든 단순하게 뭐든 시도해보는게 최고임.

'아 뭐먹고 살지. 일단 돈이 없으니 알바라도 할까' 이런식으로 시작해도

나중에는 주변에서 더 먹기 살기 좋은 길이나 방법을 알려줄거고 

그렇게 하다보면 여유나 자신감도 생겨서 '그럼 한 번 도전해볼까?'

이런 식으로 선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음.

물론 망할 수도 있지만 사실 리스크 자체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도 않음.

걱정말고 그냥 just do it. 아직 인생은 기니까. 뭐라도 하면 반드시 길은 트인다. 

어차피 나이니 백수경력 가지고 욕하는 사람들도 길게보면 거기서 거기임. 

같은 직장이나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