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좋아 프리랜서지 사실 백수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싰는 중..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점점 줄어드는 통장 잔고를 보고 있으면 "나는 지금까지 뭘 하며 살았냐?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동안 호기심과 진심을 담아 했던 도전들은 바닥나는 통장 잔고와 함께 현실도피하고 있다..

스스로도 나의 존재와 일.생각과 마음. 태도 같은 것들에 아무런 가치를 느끼지 못할때. 나는 사회에서 말하는 1인분을 해내지 못하는 민폐덩어리가 된 기분이 들어 스스로가 정말 밉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와고에 쓴 글이 몇만개인데.. 내가 와고만 안햏더라면 지금쯤 결혼하고 애기들이랑 화목하게 잘 살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