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실화 기반이라도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판타지도 넣고 미화도 하고 그런다.
또 악마화 할 대상은 철저하게 악으로 묘사한다.
이놈의 나라는 역사적 사건을 무조건 선악 구도로만 인식하니 영화도 입체성을 띄지 못하고
선악구도로 유치한 구도나 잡지.
하지만 연출과 연기가 워낙 명품들이라 막상 보면 정치색 떠나서 ㅈㄴ 재밌긴 해.
하지만 노골적으로 선거 앞둔 시점에 정치색이 가미된 영화가 개봉되는건 좀 엿같긴 하지.
2017년에 개봉했던 영화
군함도
택시운전사
각각 7월 8월에 개봉했던 영화들
어차피 대선 후에 개봉한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만약에 탄핵정국이 없었으면
12월 대선 전에 개봉했을 영화들임.
반일감정 고조, 민주화운동 희생에 대한 부채의식을 가미시킬 영화들이었지.
1987
여담으로 2017년 12월에 개봉한 1987 영화도 만약에 탄핵정국 없었으면 11월쯤에 개봉해서
국민들에게 6월 민주항쟁에 대한 뜨거움을 선사하고 대선에 영향 미치도록 설계했을거라 본다.
남산의부장들
2020년 총선을 3개월 앞두고 개봉했던 남산의부장들
박정희가 병크짓 하던걸 보여주고 암살당하는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하필이면 치루기 전에 개봉
킹메이커
2022 대선 거의 2개월반 정도 앞두고 개봉한 킹메이커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김대중 - 김영삼 경쟁을 메인 소재로 삼고
좀 개같을 정도로 김대중을 엄청 미화했던 영화임.
서울의봄
요즘 개봉한 서울의 봄
총선이 슬슬 다가왔지.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가슴이 먹먹해지고 분노가 일어난다고 한다.
박정희 일대기 영화는 제작 단계에서 아무도 지원자가 없어서 취소될 정도인데
하여간 저쪽 관련 영화라면 득달같이 제작하고
이리 편향적이니까
그냥 영화는 영화로 봐라
그게 모든 진실인양 고취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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