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2634 40살까지 못해본 ‘숫총각 중년’, 많아지고 있어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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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DATE : 2023-10-11 12:48:48 / READ : 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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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험이 전혀 없는 ‘숫총각 중년’이 늘고 있다고 AF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AFP는 번듯한 직업과 매력적인 미소를 가진 이성애자 김경민씨( 나이: 41)를 예로 들었다.
김경민 씨는 지금까지 여성과 어떤 교제도 해본 경험이 없을 뿐더러 앞으로 하게 될지 모른다는 기대도 없다.
그는 “여자와 사귄 적이 없다.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았다.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여자를 흠모하는 쪽”이라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 할 뿐”이라고 말했다.
AFP는 할리우드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의 주인공은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이지만 김경민씨는 수많은 한국의 평범한 중년 남성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30대 미혼남성의 약 25%가 숫총각으로 밝혀졌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한국인의 성관계 빈도가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0년 한 조사에 따르면 18~19세 한국인 90%가 성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같은 해 콘돔 제조사 듀렉스가 유럽의 15~20세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보면 유럽인의 ‘무경험’ 비율이 훨씬 낮다.
예를 들어 독인 젊은이들은 20세가 될 때까지 성 무경험자가 20% 미만이었으며,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가 강한 터키도 37%에 불과했다.
AFP는 한국에서 숫총각이 증가한 시기는 경기 침체기와 부동산 가격의 증가로 수년간 경기둔화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