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그래....그치만 그래도 힘내자

흠... 성과급 몇백에서 몇천씩은 찍힌다는 삼전직원이 저런얘기하니 그닥 연민이 안드노;;;

다 엄살이지 사업하다 망해서 감당할 수 없는 빚 생기고 십년 이상 갚아도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하루하루 노가다 뛰면서 한달 번돈 빚갚는데 다 쓰는 사람이 내 앞에서 힘들다고 했을땐 진정 안타깝고 내가 다 막막해서 룸빵 태워준적은 있음

돈이 없어서 그럼
통장에 몇백억 꽂혀 있으면 어떨까.?

직장인이 아니라 대부분의 서민이 다 저렇지 않나

글만봐도 기운쭉빠지네 **ㅋㅋ

삶이라 부를 만한게 없어서 그럼.
일하고 자는 시간 빼면 남는게 없잖누.

해결책은 하나 뿐이야.
회사 때려치는 거.
본인 좋아하는 거 하나,둘 하다보면 스트레스 자체가 없단 거 알게 됨.
저절로 행복해진다 아이가. 베스트 댓글

서로 사랑하는 이성과 연애, 결혼을 안 해서 그럼

맛있는거 먹고 친구랑 겜하는 행복이랑

자기 애 크는 거 보는 행복이랑 비교할 수가 없지

옛날 사람 대부분이라면 다 했을 것들

연애, 결혼, 자식

이걸 짊어질 자신이 없으니 내려놓고 쾌락을 쫓아 간건데 그 쾌락이 인생의 의미를 설명해주진 않지

먹는 거든 게임하는 거든 그냥 순간적인 쾌락이니까

나는 오히려 날씨가 너무 좋을 때 더 그런것 같아..
일하면서 여기서 뭐하는거냐 날이 이렇게 좋은데 싶은 생각이 종종 들어
지금 상태로는 보잘것없는 업이고 돈도 없어 일해야하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진짜 좋아서 하는 취미를 가지는게 좋은거같음 내일이 오지않았으면 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들게 해주는일은 정말 적음

배부른소리꽥꽥해대네 시발

난 돈이 많다. 어느 한 사람이 적당히 성공해서 평생 일해야 벌수있는 돈을 운이 좋아서 한순간에 얻게 되었다.
근데 일하느라 돈 쓸 시간도 없다. 주말도 공휴일도 없다..
다 포기하고 싶다.. 본문에 어떤이의 말처럼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태어나지 않았거나 일찍 생을 마감한 사람이 승리자인것같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고되다..
어떤게 행복한삶일까..
블라인드는 하지않지만 어느정도 성공한 이들도 나랑 같은 마음인것같아 조금은 위안이 된다..
5년.. 10년 후에는 웃을 수 있기를..
그냥 사람 한명의 삶의 가치가 너무 초라해보인다

저거 흑자동생이랑 완전 똑같은 상황 아닌가? 보통 저게 우울증인걸로 아는데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는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될 것들도 많고.
다들 참 우울하게들 사네.

돌이켜보면 속궁합 잘맞는 여친이랑 하루 세번씩 모텔가던 시절이
젤 행복했던거 같다

그래서 다들 파이어족하려고 하는거임
노동에서 해방만 돼면 저런 생각 쏙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