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속셈학원 운영하는데 요즘 애들 뭐라고 하면 용어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으로 치면 '앙 기모띠' 같은 느낌의 유행어 쓰면서 듣는척도 안한다더라
손찌검 하면 안되는 시대고 괜히 심하게 뭐라고 하면 학부모들 사이에서 얘기 오고 가니까 적당히 주의 주고 넘어간다는데 개선되는건 없고 점점 심해지니까 매일 스트레스 심각하다고 함
지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원 하는 사람들끼리 모임 가지면 그런 사례가 심심치 않게 언급된다고 함
하나의 개인이 마음 먹은대로 방송을 한다는게 자유의 측면에서는 아름다운 행위라고 할 수 있지만 다수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송'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방송을 하는 사람들의 도덕적 판단에 따른 방송 컨텐츠 선정도 중요하다고 봄
어린 학생들이나 일부 성인들이 방송을 보면서 그 사람이 하는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그게 나쁜 행위인지도 모른채 단지 유행이라고 합리화하고 사회에서 드러내는 행태가 많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음
아무나 보고 싶은 방송, 유튜브 등을 찾아보는것은 자유이지만 적어도 방송을 하는 사람의 행위, 방송 자체의 컨텐츠에 있어서는 사회적인 기준이 마련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음
보는 사람의 취사선택에 맡기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책임에 대해서는 말할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이 적절한 기준을 정하고 적절하게 검증을 할 필요는 있다고 봄
이상한 방송, 컨텐츠 보고 혼자 이상한 행동하는거야 자신만 망치는거지만 그게 사회에도 해를 깨치니까 하는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