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545 러우전쟁 결말은 러시아의 나토, EU 가입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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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DATE : 2022-03-04 00:16:06 / READ : 849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모두 만족할수 있는 결과는 러시아의 나토, EU 가입밖에 없다.
러시아의 안전보장과 경제회복 우크라이나의 서방세계 편입까지 서로가 원하는 편차가 너무 큰 상황에서 이 전쟁이 종결 날수있는 최선의 해결책이 러시아의 나토, EU 가입이다.
얼토당토 않게 보일수 있는 이 방법이 왜 가능하냐면 자연스럽게 러시아를 대중국 포위망에 합류 시킬수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러시아의 숙적 영국은 EU를 탈퇴한 상황이고 EU의 리더 독일은 과거야 어떻든 그 어느 나라보다 러시아와 긴밀히 연결되 있기에 반대표가 나올 확률이 적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회담은 결국 성과없이 종료되고 미국 및 유럽이 등판해야 할때가 머지 않았다고 본다.
지금처럼 서로의 의견차가 큰 상황에서 이를 반전 시킬만한 요소가 1도 안보이고 있고 최후의 해결책은 서방이 러시아를 받아들이는걸로 결론이 난다고 본다.
물론 러시아의 행동이 있고 나토와 EU의 가입기준이 있기에 가입을 전제로 5~10년이라던지 유예기간이 있겠지만 가입을 전제로 한다는것만으로 러시아의 경제는 전쟁이전 상태를 넘어 역대급 호황기에 접어들거라 확신한다.
러시아도 중국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친하게 지내는게 아니라 그동안은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를 외면 했기에 붙어먹을데가 중국밖에 없었다면 서방에서 러시아를 포섭하는 모양세로 접근 할시에는 굳이 중국과의 협력을 생각해 서방의 손길을 외면할 필요가 없어진다.
러시아는 겉으로만 우호국인 중국과는 영토 문제도 마무리된게 아니고 국경 불법이민자 문제등 여러 갈등이 수면아래 있기에 믿을수 있는 대상도 아니라 생각할것이다.
러시아가 서방세계의 일원으로 나토, EU에 가입을 하게 된다면 중국으로서는 사면초가에 빠지게 된다.
진짜 우호국이라고는 북한, 파키스탄 같은 나라만 남게되니 염원이던 패권국으로서의 나아감은 막을 내리고 내부의 분란에서부터 하나씩 무너져내릴것이다.
중국의 힘이 강성해지지 않았던 과거 같으면 이런 상황이 온다해도 서방이 러시아를 포섭할거라 생각치는 않았을것이다.
실제로 중국의 부상 이전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에 저자세로 다가왔을때 유럽은 미국을 택했고 러시아를 버렸기 때문이다.
만약 당시 유럽이 러시아를 택했다면 세계는 미국 vs 유럽+러시아 vs 중국 3강구도로 재편성 되었을것이다.
다만, 당시 유럽은 소련 해체 이후 미국의 군사력에 빌붙어 경제적으로 매우 큰 혜택을 보고있던 시기이니 러시아를 끌어들여 미국과의 패권구도 및 경쟁을 할 이유가 없기에 러시아를 외면 했던것이다.
그래서 러시아는 서방이 안놀아주기에 별수없이 중국과 놀았던거고 어찌보면 러시아는 참 불쌍한 나라가 아닌가 싶다.
어쨌든 현재의 중국은 너무 거대해진 상태로 확실하게 끝내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합류가 필수적인 요소이기는 하다.
실제로 대중국 포위망에 러시아를 끌어들인다는 방안은 많이 연구되어 왔던것으로 알고
어떤식으로 러시아를 합류 시킬지가 고민이었겠지만 방법과 과정 모두 자연스러운 해결책이 생겼으니 이게 바로 러우 전쟁이다.
난 사실 좀 의심스럽기도 하다.
미국은 이 전쟁으로 손해 1도 안보고 득만 보고 있는데
내 생각대로 러시아가 나토, EU 가입을 해서 경제가 살아난다면 러시아도 개이득을 보게 되는건데
그러면 서방세계로 합류하게 된다해도 결국 우크라이나만 피보게 된거네??
이거 미러간 합의하에 벌어진 계획된 작전 아니야..?
물론 내 예상대로 이런 시나리오로 간다면 이야기지만
진짜 이런식으로 흘러간다면 난 미국이라는 나라를 신뢰하기 힘들거같다.
뭐 시나리오는 시나리오일뿐이고 러우간 전쟁이 빠르게 종결나서 무고한 사람들 눈에 피눈물 나는일이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