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지시등 : 해당 차량이 어디로 이동 하려는 지를 알려주는 지시등.

논란인 이유

좌측 깜빡이를 켜야한다 -

나는 노외에서 본 도로로 합류 하려고 하기 때문에 좌측 깜빡이를 켜서 도로 주행 중인 차량에게 내가 합류 의사가 있음을 알려야 한다.

따라서, 우측 깜박이를 넣으면 본 도로에 있는 차량들이 내 등을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좌측이 맞다.

관습적으로 그렇게들 하고 있다.

vs

우측 깜빡이를 켜야한다 - 

방향 지시등의 본질은 뒷 차에게(또는 앞차에게도)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알리는 행위이다. 고로 내가 진행할 방향으로(핸들 방향으로) 깜빡이를 넣으면 된다.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이 저 상황에서 좌측으로 역주행 할 생각을 하냐? 통상적 교통 흐름상 알아서 합류 지점에 서 있으면 당연히 합류 하려는 구나 생각 할거고 애초에 합류하는 사람은 본 도로에 교통흐름에 방해 되지 않게 합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우측 깜박이가 맞다.

필자는 당연히 우측 깜빡이라고 생각 합니다.

애초에 법으로 정해놓은 수신호 인데 관습 핑계 되는건 어이가 없네요..

그냥 교통의 흐름을 알면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

여러분의 생각은?

+ 역시나 와고에서도 논란이 심한것 같아 법적 근거를 따져서 내용 정리 하자면

애초에 방향 지시등의 존재 목적을 생각해보면 우측 깜빡이가 맞다고 합니다.

여러 매체에도 소개 되었지만 사고시, 과실 비율은 이미 본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게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합류 차량에게 더 높은 과실이 잡힌다고 합니다.

깜빡이 논란과는 별개로, 도로위의 우선권 파악을 해야 합니다. 노외 도로에서 본 도로 합류시엔 주의 하여 합류할 의무가 있습니다.

깜빡이 켰다고 들이 미는게 아니라, 교통 흐름에 방해 되지 않게 천천히, 조심히 합류 해야 합니다.

방향 지시등은 내가 가려고 하는 방향을 알려주는 지시등 입니다.

상대방(주로 뒷 차) 에게 내가 갈 방향을 설명해 주는건데 해당 사진의 경우에는 사실상 지시등은 큰 관계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도로위의 교통 흐름을 알고 있다면 주유소에서 합류 대기 중인 차량을 본다면 누구나 저 차량이 지금 합류 하려는 걸 알 수 있을테니까요.

따라서, 직진 중인 차량에게 깜빡이를 켜서 합류 사실을 알리는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직진 차량은 합류 대기 중인 차량이 있다고 그 자리에서 멈춰 서서 자리 내어줄게 아니고 그냥 갈 길 가면 되는거고 대기차량은 본 도로에 차량이 통행 하지 않는 순간 맞춰 본 도로로 합류 하면 되는 것 입니다.

그리하여 그냥 내가 갈 방향에 맞춰서 방향 지시등을 키면 되는 것이고, 혹시나 사고시엔 합류 차량에게 높은 과실이 주어진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