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학생...
거기서 모해요?
왜 신발두 없이 그러고 있어요?
아조씨랑 신발사러 갈래요?
응?무섭다구요?
괜찮아요 괜찮아
삼촌같은 맘으로다가 조카같구 내자식같고 그래서 그래.안타까워서~
근데 밥은 먹었어요?
아저씨랑 같이 신발사구 맛있는거 먹으러가요 응?
그래도 싫다구요?에이~사람들 많은곳으로 가는건데 뭐가 무서워요
아조씨 차 저기 주차해놨으니가 이쪽으로와요
모해요 안오구?얼렁 이리와요.시간 더 지나면 매장문 닫아요.
밤새 거기서 쪼그리구 있을꺼예요?
그나저나 잘곳은 있어요?
잘곳 없으면 아저씨랑 맛있는것두 먹구우~편한데서 좀 쉬었다가요.
아조씨가 좋은데 알아요.그래그래 어서 이리루와요.
옳지 옳지
거기 안전벨트 메구...
학생 근데 핸드폰은 없어요?
아...없어요?에이구 저런...
핸드폰 없으면 신고도 못하겠네?
으흐흐흐....
머?내리고 싶다고?아이~넝담이야 넝담~하하하
아 근데 우리 학생 몇살이야?
보기완 다르게 몸매가 좋네 우리학생
가슴도 봉긋 솟아있고 다리고 매끈하니 잘 빠졌어
남자들한테 인기 많겠어.남친은 있어?
뭐 없어?에이~말도 안돼
아 근데 이름도 안물어 봤네.이름이 모야?
아~마리나 어쩜..이름도 이쁘네
마리나 학생.아니, 마리나라고 불러도되지?
그래 마리나도 그냥 오빠다~생각하고 편하게 불러 하하하하
응?우리 지금 어디루 가는거냐고?시외로 빠지는것 같다고?
아이 아니야 지름길이야 지름길...
저기 언덕 보이지?저기 지나면 가게들 여러개 나와
아조씨가 남친하나 소개시켜줄까?
뭐 됐다고?에이 그러지말고 하하하
아조씨는 어때?아조씨 생각보다 젊어.우리 마리나랑 몇살 차이안나.
그냥 편하게 오빠다 생각하고...응?내려달라고?
불빛이 안보인다고?
흐흐흐흐...그걸 이제 알았어 학생?흐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