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데 언짢은 순재
평소에 식구보다 더 잘먹는 객식구들
준하: 왜... 왜왜 왜그러세요 왜
순재: 오늘부터 이 집에서 식구와 객식구가 똑같이 지내는 거 인정 못한다.
<객식구 차별선언>
객식구1 어리둥절
객식구2,3 어리둥절
객식구 차별선언의 내용은...
첫째. 객식구는 당분간 식탁에서 식사하는 것이 금지된다.
식판 들고 거실에서 먹어야함 ㅋㅋㅋㅋㅋㅋㅋ
둘째. 객식구는 출입이 허락된 지역만 출입할 수 있다.
객식구 출입금지 표지판 맞춤제작 했냐고요 ㅋㅋㅋㅋ
셋째. 객식구는 머무는 시간에 비례한 가사노동의 의무가 있다.
마늘 까고 있는 유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재의 광기 앞에 객식구들은 고통을 당했다.
특히 스스로를 한 번도 객식구라고 생각해본 적 없던 범이한테는... 더 큰 고통이었다.
자기를 김범이 아닌
이범이라고 불러주길 바라는 김범: (고통...)
그러던 어느날
야 옥상에서 바베큐 구워먹을건데 니들도 먹을래??
정말여???? 아싸~!!!!!!
그러나 역시
노동착취의 현장이었다
땀뻘뻘...
순재가 자는 틈을 타 '객'이라는 무언갈 새기고 있는 범이
휴...
결국 범이가 옥상에 감금되어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범이 할아버지가 찾아옴
우리 범이를 어떡한거요?
: 얼른 옥상문 열어봐요!!
할아버지 ㅠㅠ (울컥)
범아 ㅠㅠ
순재 너 이자식
너 오늘 나한테 죽었어 그냥
그렇게 객식구들은 자유를 되찾았고
이렇게 해놓으니까 정원 같고 너무 좋다 야앙~♡
이게 뭐냐??
뭐라고 쓴 거야 글씨가 있는데??
- 객식구들의 눈물과 땀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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