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편 : http://www.ygosu.com/community/?bid=yeobgi&idx=1359563&comment_idx=12823535

생각보다 지난글이 반응이 너무 좋고 다른게임도 소개해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요번엔 

2인전용 보드게임에 대해서 써볼려고해 1편에서는 입문자용 추천게임을 소개해봤는데 

이글을보면서 추천받는 사람은 대부분 입문자인경우라고 생각해서 요번에도 어려운게임은 일단 제외했어 

 

진짜 별로 사람들 관심도없을줄 알았는데 추천100개에 일게 1위할줄은 몰랐어 고마워 칭찬도 많이해주고 반응도 좋아서 기분이좋네

 

나는 보드게임이 진짜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 보드게임을 좋아하는사람들은 이유가 여러가지겠지만 대표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마주보고 대화하면서 한다는점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는점

이 두가지가 제일 큰거같아 특히 첫이유가 제일 매력적인거같아 ㅎㅎ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로 역행하는 느낌이지만 참 매력적인 취미인거같아 바둑,장기,체스도 보드게임에 포함되는거니 

사실 롤이나 스타보다는 인구가 많은거겠지 ?

갈수록 스마트폰만보고 pc게임에서 친구와 만나고 그런 시대자나 오히려 역행하는 아날로그적인 보드게임이 요즘들어 제2의 전성기가 왔다고 생각해

갈수록 보드게임 회사가 늘어나고 한글판게임이 많이 출시되고 해외 국내시장이 성장하고있다고 기사로봤거든 실제로 체감도 나는 크게되고있고

 

보드게임 첫 전성기인 2002년 보드게임카페가 엄청나게 유행했다 1~2년안에 대부분이 망했어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빠른 테이블회전을위해 할리갈리 젠가같은 너무 라이트한 게임만 시켜주니 금방 흥미를 잃었다고 생각해..ㅠ

세상에는 수십만가지에 보드게임이 있고 재밌는게임이 많다는걸 소개해주고 싶어서 작성해봤는데 반응이 좋아서

요번 2탄을 쓰게 되었어 재밌게 봐주면좋겠다

 

 

 

  1.   7원더스 듀얼

보드게임 세계순위 TOP 10 2인용게임중에 갓게임이라 불리는 세븐원더스 듀얼에 대해서 먼저 소개해볼께

줄여서 세듀라고도 불리는 이게임은 7원더스라는 2010년도게임에 2인용버전으로 출시되었어

기존 7원더스라는 문명테마 게임도 나오자마자 각종 보드게임상을 엄청나게 휩쓸었던 좋은게임야

그게임을 2인버전으로 만든건데 원작을 넘어버렸어 이게임을 한사람은 기존 세븐원더스가 손에 잘안잡힌다고 할정도야

그만큼 완성도가높고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가장좋아하는 2인게임중 하나야

듀얼엔 세가지 승리 방법이 존재해 다양한 종류의 과학을 발전시켜서 승리하는 과학승리

무력으로 상대방을 꺾어버리는 전쟁승리, 그리고 다양한 점수를 합쳐 승부를 내는 문화승리가 있어

 

세듀에 게임방식은 매우 독특해 카드가 위와 같이 카드가 역피라미드처럼 쌓이게 되며 아래에서부터 완전 공개된(카드가 가려지지 않은) 

카드 중 하나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어 용도는 가져온 카드는 비용 지불 후 건설 또는 카드 파기 후 수입을 얻거나

불가사의 짓기 중 하나를 택하면 되는 게임이야 재밌는점은 오픈된카드를 누군가 가져가서 비공개카드위에 아무것도 없으면 비공개는 공개로 뒤집혀

내가 특정카드를 가져가서 적이 좋은카드를 보고 가져갈수도있어 긴장감도있고 군사,과학,문화 어느쪽에 비중을 두면서 문명을 발전시킬지 고민하는 재미가있어

내가 아무리 점수가높아도 군사부분에서 긴장을 놓치는 순간 무력패배를 당할수도있고 상대가 과학발전을 많이해서 과학패배를 당할수도있지

군사/과학 어느쪽도 승리조건이 양쪽다 안된다면 마지막 3시대종료후 문화점수를 계산해서 승자를 가리는게임이야

 

지난번에 난이도 질문을 하는경우가 있어서 수치로 표현해주면 보드게임은 어려운게임을 보통 무겁다고 표현해

무거운게임 가벼운게임 이런식으로 다르게 부르는데 무겁다는 표현에는 난이도/플레이타임 이런게 모두 포함된 개념이야

게임이 많이 어렵지 않아도 플탐이 길면 무겁다고 보거든

 

일단 5점만점기준에 이게임은 2.24야 

지난번 글에서 댓글들 반응을 보니 뱅을 많이해봤던데 뱅은 참고로 난이도가 1.64야 어느정도 비교가 될려나 ?

완전 보드게임 처음하는사람은 살짝 어려울수있는데 성인이라면 룰북꼼꼼히보고 동영상설명이나 아님 룰마스터한테 설명들으면 

못할게인은 아니라고생각해 2.5점대까진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떤사람은 보드게임 처음하는데 4점대게임도 하는걸 봤거든

플탐도 적절하고 들고다니기 좋은 휴대성에 난이도도 어렵지않아서 매우매우 추천하는 2인용 게임이야 : )

 

게임방법 : https://www.youtube.com/watch?v=y19vLw52YPg

 

 

2. 로스트 시티

 

이게임은 보드게임 카페가서 연인들에게 은근 추천해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해

커플게임으로 유명하지 그렇다고 남자들끼리해서 노잼이란건 아냐 

 

로스트 시티의 규칙은 매우 간단해   두 플레이어는 8장의 탐험카드를 들고 게임을 시작하고

자신의 턴이되면 카드를 한장사용하고 덱에서 카드한장을 새로 뽑으면서 진행하고

카드덱이 다떨어져서 뽑을게 없으면 게임이 종료되고 점수를 비교해서 높은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야

특이한건 각 탐험장소에 카드를 둘경우 오름차순으로 두어야해서 4를 등록한 상태면 내손에 3이들어와도 똥패가되는 개념이야 

모든 탐험장소는 카드를 등록하는순간 -20점을 가지게되고 내가 그장소에 20점이상을 못내려두면 무조건 손해를 보기떄문에

모든 장소에 카드를 두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해 

 

플레이방법 : https://www.youtube.com/watch?v=hrOqQwDP4fk

 

 

 

 

3. 카후나

이게임은 악마의 게임이야..

이거하다 실제로 싸우고 나가는 커플을 봤다는 목겸담도 있더라고 ㅋㅋ

근데 게임자체가 재밌는편이고 연인끼리 잘만하는경우도 있어서 넣어봤어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는 3장의 지역카드 받고

번갈아가며 턴을 진행해 자신의 손에 있는 카드를 사용하고 싶은만큼 사용하고 카드를 한 장 가져오면 턴이끝나

 

 

 

특정 지역이름카드를 내고 다리를 하나 건설하거나 같은이름카드 두장을 사용해서 그섬에있는 상대 다리하나를 파괴할수도있어

이렇게 카드를 사용한 뒤 해당 섬의 과반수 이상이 자신의 다리로 연결 되어있다면 그 섬은 자기 섬이 되고 영향력 마커하나를 두어야해

 

영향력 마커를 놓는 순간(즉, 섬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순간) 해당 섬에 놓여있던 상대 플레이어의 다리는 모두 파.괴 하고

게다가 폭파된 다리 때문에 인접한 섬에도 과반수 이상의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연쇄 파괴가 일어나 

상대방의 다리는 또 다시 모조리 폭파되며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되는 게임이야

아까 규칙설명을 했지만 내턴에 카드 사용제한은 없어 쓸수있는만큼 사용 가능하기 떄문에 콤보가 가능하지

 

첫번째 라운드에서 상대방 보다 섬을 많이 차지한 플레이어는 1점을 받고

두번째 라운드에서는 2점을 세번째 라운드에서는 상대방과의 영향력 차이만큼 점수를 받아

마지막 라운드가 끝나고 점수가 더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야

 

규칙을 보면 왜 우정파괴게임인지 감이오지 ??

게임이 끝나오 한판 더!! 외치면서 안삐지고 할수있는 성격이라면 연인들끼리도 좋은게임이라고 생각해

나는 이게임이 근데 화도 안나고 매우재밌게 즐겨서 추천해봤어 호불호가 갈릴수있으니 여친이랑 하기전에

미리 친구와 한판해보는걸추천해 ㅋㅋ 남자끼린 박터지게 할수도있기도해서 재밌는게임같아

 

한글판이 다시 나올예정인데 아직 안나와서 영어판만 구입가능할거야 하지만 이게임은 언어요소가 1도없기떄문에 

영어판을 구매해도 상관없어 구매가아니라 그냥 보드게임카페에서 즐겨도 상관없고 

 

 

 

4. 쇼텐토텐

 

난이도: 1.72/5

 

자세히 설명할려니까 너무 스압인거같아서 이제부터 간단하게 설명할게

이게임은 포커족보로 승부보는 게임이야 

두 플레이너는 9개의 지역을두고 싸우는데 카드를 나눠받고 

각자 한장씩 내려놓고 새로 한장 뽑고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야

각 진영마다 자신의 카드를 최대 3장까지 등록할수있고 상대방과 족보를 비교해서 그지역을 누가 점령하는지 마커로 표시해

예를들어 123은 스트레이트고 333은 트리플 이런식으로 포커족보를 알면 규칙은 매우 쉽게 익힐거야

어떤 플레이어가 5개의 진영을 점령하거나 혹은 연속해서 붙은 진영3개를 점령하면 승리하는 게임이야

휴대성도 좋고 한판에 15~30분사이로 적당한 시간안에 머리쓰면서 운도 좀필요하고 좋은게임인거같아

 

 

 5. 베니스 커넥션

 

난이도 1.3/5

 

혹시 TV프로그램 지니어스 알아?? 장동민이 하드캐리하면서 연속 우승한 프로그램말야

 

지니어스에서 데스매치로 나온 게임이 이게임이야 

아 참고로 지니어스에 나온 게임들 대부분이 보드게임인거알아 ???ㅎㅎ

보드게임 잘하는사람은 장동민을 이길수있을까? 궁금하네

장동민이 잘했던 결!합! 이게임은 SET이란 보드게임이고 대부분이 보드게임에서 따왔더라고 

아마 출연진도 이를알고 데스매치게임종목은 미리 연습했을거야

 

이게임은 서로 타일하나를 두면서 진행하는데 상대가 타일을 두었는데

남은 타일로 모든 길이 연결안될거같으면 불가능을 선언할수있어 이때 상대가 남은걸 모두 사용해서 연결을 못하면 패배하지

혹은 마지막에 남은 타일을 연결하는사람이 이겨 룰설명 30초면 끝나고 매우 쉬운데

이길려면 머리를 많이써야해 ㅎㅎ 

난솔직히 장동민이 데스매치에서 이게임을 지는게 맞았다고봐 그럼 프로그램인기는 폭망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여자 출연진이 질수없는 상황이였는데 후에 인터뷰에서 자신을 못믿었다고 하더라고..

장동민이 무조건 지는상황에서 블러핑으로 말도안되는 수를두었고 그거에 당황해서 불가능을 외치지못하고 타일을 하나 연결했는데

장동민은 바로 불가능을 외쳐서 역전승했지.. 아마 긴장감과 상대는 장동민이라는 머리좋은 사람이니 실수가 나온거같아

프로그램상에서는 장동민이 올라가는게 재밌고 좋았지만 일반적으로 그건 명백한 실수였다고봐 주작인가 싶을정도로 아쉬웠어

 

 

 

 

 

 

6. 하나미코지

 

난이도 : 1.74 / 5

 

일본 지역이름이라 일본게임같지만 대만에서 만든게임이야 

한글판으로도 나왔으니 구입하기도 쉬울거야

플레이타임 15분정도에 가벼운 게임이야 

 

케이크의 딜레마라고 알아 ?

 

케이크를 2명이서 먹는다고 가정할때 가장 공평하게 나누는 법이 있을까 ?

케이크를 서로 많이먹고싶은데 만약 A가 케이크를 자르고 자른 케이크 조각을 B가 고른다면 어떻게될까 ?

분배는 내가하지만 선택권은 상대방이하는 방식을 이용한 재밌는 심리전 게임이야

 

 

각 게이샤들이 좋아하는 물건들은 주면서 호감을 얻어서 내영향력권안에 넣어야 이기는 게임이야

 

4명의 게이샤 마음을 뻇거나 혹은 점수를 합쳐 11점을 넘긴 사람이 승리해 만양 두 플레이어 모두 승리조건을 어느것도 얻지 못했다면

2라운드로 진행해 아까 말했듯이 이게임은 케이크의 딜레마를 적극 활용한게임이야

 

내가 마음을 얻고싶은 게이샤의 물건을 둘려면 카드를 분배해서 상대방에게 먼저 선택권을줘서 상대가 고른카드는 상대가 자기쪽 방향에 두고

나머지는 내가 원하는 게이샤에게 둘수있어 이게 게임하는동안 계속 딜레마에 빠지게하지 ㅎㅎ

 

이게임도 휴대성이 역시좋고 규칙도 간단하고 카드도 예뻐서 연인끼리하기 좋은 게임같아 

자꾸 연인이란말을 쓰지만 남자끼리해도 재밌어 가족이랑해도좋고 

 

 

 

7. 안드로이드 넷러너

 

음.. 이게임은 일단 난이도가 3.36 / 5 정도야

 

지금껏 내가 소개한 게임중에 제일어려워 규칙은 별거없는데 카드게임인데 카드기능이 좀 여러가지라 그래

기업에 핵심 기밀을 뺼려는 해커와 그걸 방화벽을 설치해서 막을려는 기업이 싸우는 게임이야

LCG란 장르의 게임인데 일단 비슷한 종류인 TCG게임중에 대표적인게 매직더게더링 , 유희왕 이런걸 TCG라고불러

 

유희왕은 다들 어릴떄 한번쯤은 구매해봤을거야 난 게임은 할줄모르는데 걍 카드만 어릴떄 구매한적이있네

근데 TCG단점이 돈이 너무너무 많이꺠져 그냥 창렬이야 나는 이런게임 별로 안좋아해

 

그단점을 좀 극복한게 LCG야 이건 카드팩이 랜덤으로 들어있지않고 그냥게임사면 다들어있어 

대신 확장이 좀 무한확장식으로 나와서 이부분은 TCG랑 좀비슷하지만 돈은 상대적으로 훨씬 덜꺠지지

나는 이런 시스템에 게임을 처음해봤는데 진짜 신세계더라 어느정도 난이도있는게임도 가능할거같은사람은 한번해보길바래

이건 규칙서만 봐서는 좀 난해할수있어서 동영상설명을 찾아서 봐야 좀 감이오고 주변에 룰마스터가있으면 매우 쉽게 배울수있어

나는 그냥 이거 본판만사서 즐겨도 진짜 안질리고 가능해서 확장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는데 이런거 빠지면 확장 다사는사람들있느데 케바케인거같아

나는 이거 본판하나로도 매우 재밌게 잘 즐기고있어 

 

 

 

 

8. 하나비

 

처음으로 소개해주는 협력게임이네

협력게임이 어색한 사람들이 있을거야 보드게임인데 협력이 가능해??? 이러면서

팀전도 아니고 순수 협력게임이고 게임은 실패 혹은 성공 그리고 성공했을때 점수로 잘했는지 판단하는 게임이야

이게임은 규칙이 간단한데 점수를 높게 내는건 어려워 ㅋㅋ

이게임은 불꽃놀이를 할려고 각각 산에 올라가서 쏴야하는데 

무전기가 고장나서 순서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협력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재밌어

1부터 5까지 10장의 카드가 다섯 색깔별로 있고 각자 카드를 4~5장씩 나눠가지고 시작해

 

이게임이 매우매우 특이한점은 바로 자기 카드를 자신은 보아서는 안되고, 다를 사람들만 볼 수 있도록 펼쳐줘야해

내 앞에 있는 카드만 볼 수 없어 따라서 실제 게임을 하면 아래와 같은 상황이 펼쳐져

 사진출처:http://lazini.tistory.com/189s

 

​

시작하는 사람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래의 세 가지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해

1. 다른 사람에게 힌트를 준다.

2. 내 카드 1장을 내려놓는다. 

3. 내 카드 1장을 버린다.

게임의 목표는 2번째 행동을 통해서 모든 색깔의 카드를 1부터 5까지 "순서대로" 내려놓는 것

최종 점수는 게임이 끝났을 때, 놓여진 카드 중 색깔 별로 가장 높은 숫자들의 합이 점수야

아주간단하지 ? 근데 내카드를 알수없기떄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순서대로 못내려놓아서 실패 토큰을 받아

상대가 주는 힌트만으로 추측해야하지 물론 힌트를 여러번 받으면 몇몇 카드는 확실해지지

이게임은 연인끼리 매우 추천하는게임이고 친구나 가족과 3~4명이서 즐기기도 좋아

과연 척하면척 잘맞는지 알수있어 ㅋㅋ 친구중에 트롤하는애 있음 빵빵터지면서 웃기기도해

 

 

 

 

9. 바벨

 

이게임은 한글판이 없어서 영어판을 구매해야해

하지만 룰북말고는 언어요소가 1도없고 룰북도 능력자들이 한글번역본을 올려두었으니 즐기는데 무리는 없다고생각해

웬만하면 한글판게임 위주로 추천해주고싶은데 우정파괴게임을 내가 좋아해서 그런가 이것도 추천해주고싶네....

 

이게임도 카후나,아임더보스,시타델처럼 멘탈 박살날수있어 ㅋㅋ 그러니 커플은 피하는게 좋을지도 몰라

 

 

각 지역마다 탑을 올릴수있고 1층다음에 2층 이런식으로 순서대로 올려야해

카드를 각자 나눠가지는데 이카드들에 고유능력들이있어 국가마다..

어떤 국가카드 3장을 내려두면 상대가 올려둔 모든 해당위치에 탑을 파괴하기도하고

내쪽으로 뻇어오기도하고 상대 국가 카드들을 전부 뻇어오기도하고 걍 게임자체가 싸우라고 만든거같아 ㅋㅋㅋ

게임 승리조건도 내가 특정점수 이상이 되거나 상대방을 특정점수 이하로 내려버리면되는 승리조건자체도 싸우라고 만든게임이야

 

인터액션이 매우 썐 게임이고 이런류 좋아하면 매우 추천해

 

 

 

 

 

10. 카르카손

 

이게임은 매우 유명한게임이야 

 

이전글에서 도미니언이 덱빌딩이란 시스템에 창시자라고 했는데 이게임은 타이놓기에 창시자야

 

타일놓기 게임이란 자기 턴마다 타일하나를 뽑아서 두는걸말해 

 

카르카손은 타일을 놓아 도시를 만들어가는 게임이야  길, 성, 들판, 수도원 등이 그려진 타일들이 있는데

 

이 타일들을 연결해 도시를 만들어나가 

 

 

 

게임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도시가 만들어져 게임을 새로 할때마다 그림은 달라지겠지만 말야 

카르카손은 실존하는 도시 카르카손을 모델로 하고 있어

(이는 지난글에서 언급한 보드게임 카탄의 개척자가 가상의 무인도를 배경으로 한 것과 대조적이야) 

 

 

카르카손은 프랑스 남부 ‘랑독-호시용(Languedoc-Roussillon)’ 지역에 위치했어

우리나라에는 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프랑스에서 파리와 몽 생 미셸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야

카르카손은 52개의 성과 이중 벽으로 둘러 쌓인 요새 도시로 중세 시대의 성이 잘 보존돼 유네스코 문화 유산에도 지정됐어

이 곳은 중세 때 프랑크 왕국의 종교 정책에 맞서 싸운 사라센 자유신앙주의자들의 투쟁을 상징하는 도시로도 유명해

실제로 게임이 끝나고 사진을 찍으면 제법 비슷한 그림이 나와

 

혹시 카르카손에 얽힌 전설에 대해서 알아 ?

 

카르카손에 얽힌 전설은 다음과 같다. 당시 사라센 왕국은 프랑크 왕국에 포위돼

식량이 다 떨어져 항복하기 직전이었다. 이 때, 사라센의 왕비 카르카스는 성에 남은 모든 식량을 돼지 한 마리에 모두 먹여 우량 돼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돼지를 성 밖으로 던졌다. 그것을 본 프랑크 왕국의 군사들은 성 안의 식량이 아직 넉넉하다고 판단

장기전이 될 것을 우려해 철군했다고 한다. 카르카손이란 말은 ‘카르카스의 승리’라는 의미이며

성으로 들어가는 출입구에 있는 동상도 카르카스의 동상이다.

 

이런 스토리를 알고하면 좀더 재밌어 ㅎㅎ

사실 이런거 설명안해주고 해도 상관없고 오히려 이런 스토리를 설명하는거에 지루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이런거 알고 게임하는게 재밌더라고

 

아.. 그런데 게임방법은 설명안하고 너무 잡다한 이야기가 길었는데 

자기 턴에 타일하나를 뽑고 길을 연결하든 성은 연결하든 하면서 자기 캐릭터말을 두면서 점수를 얻는게임이야

단 상대방 캐릭터말도있으면 많은쪽이 점수를 독차지해서 머리를 잘써야해

 

간단한 규칙 예쁜 일러스트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게임같아 

이게임은 확장이 있는데 확장필수라고 생각해

본판이랑 1번확장까지 한글판이 나왔으니 구매할떄 참고하길바래 

카페에서 설명해달라면 아마 대부분이 해줄거야 설명도 오래안걸려 

 

10개만 설명했는데 엄청 스압이네... 작성하는데 은근 시간도 오래걸리고 ㅎㅎ 2인용게임 추천해달라는 사람이 많아서 작성해봤어

 

다음에는 파티게임/전략게임 그리고 지난글에서 댓글로 사람들이 언급이 많아던 게임들을 소개해볼께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