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욕은 아니지만 다른 틱 증상들 5개까지 겹쳤었는뎀. 넘 심해서 연세세브란스 아동병원 쪽인가 그쪽 정신과로 진료받으러 다녔었음. 진료 받으러온 사람들 보면 다 겉보기엔 정상처럼 보이더라. 어떤 어머니는 의사선생님한테 화냈었음. 왜 자기 애가 안낫느냐며. 어쩔 수 없지. 이거 장기적으로 봐야되니깐. 나도 이 약 저 약 다 먹어봤는데 효과는 있어도 부작용이 너무 심하더라. 그래도 계속 먹고 스트레스 줄여주니깐 지금은 1~2개 증상만 피곤할 때 나옴. 중요한건 주변 애들이 내가 틱증상 보여도 안놀리고 잘 어울려줬음. 이게 제일 중요한듯. 3개월마다 의사선생님한테 갔었는데 질문 2개는 꼭 하심. 스트레스 될만 한 요인 줄이고 있냐랑 주변 친구들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