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에 체류중이라 다 보진못해서 두서없이 말씀 드리자면.. 어떻게 나갔는진 모르겠지만 당시 촬영하면서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늘 그렇듯 장난걸고 받아주고.. 쉬는 시간엔 형들과 다 서로서로 어땠냐며 "더 갈궈도 돼?", "그럼그럼", "야 너 잘 치더라", "많이 늘었어" 등등 웃으며 잘 마쳤습니다. 심지어 제작진에게 무슨 일이냐 물었을 때도 대관절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가 없다.. 라고 할 정도로 현장에선 너무나도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도 혹여나 이런 일로 저와 경훈이가 방송에서 서로 어색해지고 움츠려들까봐 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제 표정을 다르게 느낄터라 송구스럽지만.. 정색하며 "X발" 이라고 했다는 악의적인 개소리들은 다 신고하고 싶더군요. 수 년전 '철조망' 사건 때 이후로 이런 류의 루머라면 치를 떠는 사람이라..
저희 <아는 형님> 멤버들이 진흙탕 케미를 추구하는터라.. 방송에서 따뜻한 모습은 안보여도 사석에서는 진짜 형, 동생들처럼 욕도 하고, 술도 마시고, 밥도 먹으며 다정하게 지냅니다^-^
제 드립을 좋아하시는 분들, 당연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전 아직 모두의 입맛에 맞출 그릇은 안되기에 멤버들을 믿고, 제작진들을 믿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즐겁게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는 형님>을 통해서나마 힘들고 생각 많던 한 주 생각없이 피식피식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말씀으로는 경훈이와 제가 얼마 전부터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빠른 시일 안에 펼쳐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저기서 씨발에 대한 해명하는 부분이 그만하라고 포함하는 것 같은데요? 영상 보니깐 그만하라고 씨.. 이러는 부분보면서 씨발이라 했다고 물타기 하는 76점짜리 고수분이 한분 계시던데 그 영상 보고 저 글 보면 "그렇게 심각하게 정색하고 반응하지 않았다" 이런 늬앙스로 말 한 것 같네요
저걸로 뭐라 하는 사람들은 그냥 김희철이 싫은데 좋은 건수 생겼다고 까는 느낌이네요. 아니면 친구가 별로 없어서 저런 상황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도요. 일부러 강인 이야기 꺼낼라고 화내는 척하고 그 다음에 드립으로 이어가는데 정말 기분 나빴으면 언급 자체를 안 해서 이야기가 안 나오게 했겠죠. 그냥 싫으니 까는 거 같아요
난 그거에 충격받았는데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