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혼자 여행시에 최대한 돈 아끼고자 할 때 여행하는 방법 소개할게요. 

1. 간사이 미니패스 사세요. 아고다에서 24,000원이면 사는데 3일 동안 공항부터 오사카 시내, 고베, 교토, 나라까지 전부 갈 수 있는 패스입니다. 

2. 숙박은 신이마미야역 / 도부쓰엔마에역 근방에서 하세요. 여기가 일본 최악의 우범지대인 니시나리 근처인데 역 근처 호텔들은 안전하고 아주 져렴합니다. 그래서 다국적 여행객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장소예요. 2만 원대, 심지어 1만 원대 1인실들이 넘쳐납니다. 

 백패커스 호텔 토요, 선플라자2, 라이잔에 머물렀는데 전부 에어컨 있고 그냥 저냥 잘만합니다. 공용 욕실, 화장실이지만 1인실이라 캡슐, 호스텔보다 훨씬 괜찮아요. 

3. 신이마미야역 근처에 오사카 프랜차이즈인 타마데 슈퍼라고 있는데 일본 전역에서 가장 저렴합니다. 공산품뿐만 아니라 도시락, 튀김, 회 이런 거 전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싸요. 물론 품질은 보장 못 함. 

 이 슈퍼 말고도 이 부근 식당들이 저렴해요. 

 좀 없어 보이고 구질구질한 여행 같지만 젊고 가난할 때는 한 번쯤 해볼만한 거죠. 

 저 같으면 아침 출발, 저녁 도착 비행기 잡아서 

 2일 오사카 1일 교토 / 1일 오사카 2일 교토 / 2일 오사카, 나라 1일 교토 / 1일 오사카 1일 고베 1일 교토

 이런 식으로 여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