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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글 - 임신중절(낙태) 미프진에 관하여!! [1]

탈퇴한 회원입니다
2019-09-04 11:54:58 (6년 전) / READ :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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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나름의 생각으로 정립했으며 전문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댓글로 지적과 논쟁은 환영합니다. 쌍욕만 아니면 돼요.


    낙태 관련 찬반론 책들을 읽어보면서 스스로 정립한 생각들입니다.


    예, 낙태입니다. 임신중절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보통


    1. 태아는 무고한 생명이다

     

    2.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것은 잘못이다.

     

    3. 태아를 죽이는 것(낙태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런 삼단논법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여성계나 낙태 반대론자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당 방위 - 여성은 태아로 인해 자신의 몸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이것에 대해 대처할 수 있다.


    선택권 - 여성은 여성의 몸에 일어난 일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그 외에도 몇 개 있었던 것 같은데 잘 생각은 나지 않습니다. (여성계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논리가 빈약해 보이네요.)


    저는 낙태를 앵간하면 허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성계 분들의 위 논거는 낙태를 허용하자는 데 대해서 반대론자들에 비해 많이 빈약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낙태 반대론자들과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인간의 생명이라는 중대한 것에 여성의 '선택권' 운운하는 것은 때쓰는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생명을 아주 중요시하기 때문이죠.


    이와 관련해서 여성계의 주장 중 하나는 태아는 인간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식의 논의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결국 언제부터 인간이고 언제부터 인간이 아닌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많은 논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제 생각입니다. 제가 강조하고픈 부분이에요.


    일단 저는 생명이냐, 생명이 아니냐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아는 고통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신경계가 형성되면 고통을 느낄 수 있다고 보는데 그와 달리 영아 상태일때 까지도 고통을 느낄 수 없다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 윤리학자 피터 싱어의 주장이 그 예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느낄 수 없을 때 우리는 그들의 이익을 고려해야 하냐는 물음에 직면합니다. 길거리의 돌을 찰 때 돌멩이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미친 사람으로 볼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통을 느낄 수 없을 때의 태아(신경계 형성 전 등)의 권리를 보장해야 할까요?


    극단적인 비유겠지만 고통을 느낄 수 없은 태아는 돌멩이입니다.


    여기서 인간에게는 인권(생명권)이 있다는 천부 인권 문제가 나오네요. 천부 인권은 종교적인 개념이며(기독교로부터 옴) 마땅한 근거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인권이라는 것은 인간이 자신의 종을 지키기 위해, 아니면 고통받는 사람을 없애고자 만든 서로 간의 합의입니다. 인권 보장이 고통을 줄 수도 있는 몇몇 예외 사례에는 분명히 인권 담론이 발을 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갤러리 주제에 알맞은 내용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낙태 상황에 놓인 태아들은 부모가 원치 않았던 자식들입니다. 원치 않았던 자식은 자신이 낳아지고 키워질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절대 다수입니다. 태어나서 앞으로 받을 고통을 고려해 본다면 사실 재빠른 낙태는 태아에게 더 이득이 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를 낳지 않을 수 있는 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죠.


    전반적으로 살벌한 공리주의를 옹호하고 천부 인권을 부정하는 글이 되었지만, 적은 수의 사람에게라도 생각해볼 기회를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코딱지만큼만 가지고 글을 써 보았습니다.


    임신중절문의 산부인과합작소_미프진약국(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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