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승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우승하느냐가 사실 이 대학판의 본질임
바스포드처럼 갑자기 일반인애들 데려와서 우승하면 그런갑다 하고 끝임
검투사들 영입해서 대회때 우승만 해봤자 사실 아무런 관심도 안가거든
이런점에서 신생대학들이 선수 영입하고 스토리 쌓고 대회에 참여하는 이 시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줘버림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티어표도 좀 더 정리되고
하꼬들 영입한 신생팀들도 승급좀 하면서 이게 밸런스가 맞았을텐데
뭐 씨나인이 티어 대가리들 승급불애들에 검투사까지 영입해서 가장 강한 타이밍을 노린거는 이해하는데
진짜 리얼 밑바닥 어둠의 검투사들의 존재를 보니까 그 수준으로 비빌게 아니다 ㅋㅋ
좀만 더 시간을 두고 대회를 진행했으면 이제 막 창단한 대학들도 각자의 스토리 쓰고
각자 대학의 애정하는 선수들도 생기고 그랬을텐데 이번대회 기준으로는 JSA 선정은 정도밖엔 눈에 안보였음
YB는 기존 학생들이 스토리를 계속 이어왔고 씨나인도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스토리는 있었는데
뭐 씨나인이 결승까지 올라가는게 이번대회 흥행할 유일한 수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