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은 이름을 어떻게든 알려보려는 하꼬의 몸부림이였네.
개인 방송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염보성에 대한 모든 걸 다 찾아보고 합방하러 갔었다고 했지.
처음 시작은 키갈 박아봐야지라는 마음 보단 킹쁜 모습 보여서 이름을 알리고 싶었던 것 같다.
과하게 술을 먹고 ENFP 특유의 분위기에 취해 오바하는 그 실수가 나왔던거지.
브레이크를 밟았어야 했는데, 처음 느껴보는 시청자의 환대와 환호성, 박수갈채 등이 더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 감정을 호감이라고 "착각" 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렇게 된 김에 더 악셀 밟아보려고 헀던 것 같다.
금방 타오른 마음은 외부의 압력에 쉽게 무너져내릴 수 밖에 없다.
부모님의 간섭이든 또 다른 누군가의 압박으로 금방 타올랐던 마음 또한 금방 빠르게 식어버리고,
이런 자신을 보고 또 상대방을 보니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웠던 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 그만해야겠다는 마음은 수치심에서 부터 시작된게 아니였을까.
왜 끝까지 어그로 끌어보려고 그딴 식으로 사과했는지는 그냥 그 사람의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싶다.
"유명"해지고 싶은 애타는 갈망이 결국 이런 파국에 이르게 만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