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이유가 있음
1. 쉬운 조작감에 비해 너무나 어려운 컨트롤 - 스2유닛은 기술이 있는 유닛이 대다수라 중요 스킬 유닛들을 따로 지정해줘야함 + 유닛 뭉침현상이 전작보다 더 심한 데다가 스플래쉬 유닛들이 대거 등장하면서(테란 땅거미지뢰,저그 맹독충,토스 거신,고위기사,분열기) 한방순삭겜이 되버림 스플래쉬 유닛 대처는 산개가 있는데 아마추어가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컨트롤임
2. 1에 더불어 RTS 특성상 실시간으로 상대 전략을 읽고 그것에 대해 대처해야 하는데 이거 자체가 현재 게임 트렌드에 반하는 것임. 모바일게임이 대세가 된 이유가 바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 RTS는 한판 한판 할때마다 피로도가 너무 쌓임.
3. 1,2로 인해 유저유입이 확 줄고 한방순삭좆망게임이라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함 그리고 스1유저들의 우상이었던 택뱅리쌍이 발리는 모습을 보고 E스포츠의 관심도 줄어들음 + 12년도 롤의 등장으로 유저층 싹 뺏김
4. 2014년 어윤수의 4연준과 2015년 프로리그 유채꽃조합의 미친케미로 스2판이 잠시 흥행하기 시작함(군심 중후반~말기) 밸런스는 여전히 좆망이었지만 보는 맛은 있었음 그런데 15년 최병현 박외식과 16년 이승현 정우용의 조작 2연타로 조작게임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지면서 스1처럼 스폰서들이 줄줄이 빠져나가고 16년을 마지막으로 프로리그도 문을 닫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이 사실상 종료됨
사실 나도 스2를 군심말때부터 봐서 이것밖에 얘기할 순 없지만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이유가 좆망밸런스가 가장 큰거 같고 그다음이 조작인거 같음
스타1 과 스타2는 완전히 다른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타1을 좋아했던 사람들이 스타2로 많이 넘어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또 aos류 게임들이 2010년도 이후에 흥행하면서 rts게임인 스타2가 밀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