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jd와 이영호의 행보가 너무 극명해서 약간 과거까지 왜곡된것 같은데 10년도 이영호 전성기때도 순수 배럭더블 운영으로 jd를 상대하기엔 아주 조금 부족했다. 그당시 jd도 기량이 최고조였고 09년도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았음. 그당시 방송사에서 리쌍록 흥행을 위해 테란맵으로 도배해주었다.

그 이유는 jd는 아레나msl같은 거지같은 맵도 잘 뚫고 올라오던 반면 이영호는 실력대비 약간 맵빨을 타는 선수라 저그맵이 깔리면 상위라운드 자체를 올라오질 못했었다.

이영호가 각성이후 순수하게 실력이 늘어서 이겼다기보다는 맵도 웃어주는데다 어차피 상대도 jd라 져도 큰 부담없다는 마인드로 과감히 생더블 여러번 썼을테고 그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어갔다. 

하지만 생더블은 엄밀히 말하면 쇼부이다. 그냥 힘 받는 타이밍이 몇분 뒤로 늦춰지는것 뿐이지 엄연히 리스크를 감수하는 쇼부의 한 종류이다. 하나대투 빅파일 보면 다 생더블임 그나마도 배럭더블한 게임들은 다 졌음.

그렇기 때문에 김민철과의 특훈을 통해 jd를 쉽게 이겼다는것은 마케팅을 위한 msg이지 완벽한 사실은 아님. 운영이 늘어서 이겼다기 보단 초반에 다 터뜨려놓고 게임시간만 좀더 진행된것이기 때문에 운영을 보여줄 기회 자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