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철 재능:
다같이 벌크업 안된 상태에서 게임 수준이 월등히 높음
근데 다같이 극도로 폼이 올라와있는 상태에서 그 수준이 비례해서 올라가진 않을 수 있음
대표적으로 장윤철, 김정우, 염보성 같은 류
김택용 재능:
벌크업 전에는 그저그래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스타일
폼이 완전히 끌어올려져 있을때 센스,순간판단력 등등 다른 사람이 됨
하루 30~40게임 이상 하던 현역 씬에서 제일 빛을 볼 수 있는 스타일
근데 폼이 안끌어올려져 있는 상태에서는 그저그런 수준
오늘 경기 처럼 셔틀리버를 적진에 갖다 던지는 수준
대표적으로 김택용, 이제동, 송병구, 김윤환 류
지금 개념으로 하루 40게임씩 하던 현역씬으로 다시 돌아가면
김택용이 지금의 장윤철이랑 호각일 수도 있을 것 같음
근데 갠적으로 요즘 느끼는 건
장길쭉 리버컨은 그 어떤 재능도 다 씹어먹을 포스긴 함